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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여름에 씨네큐 신도림 지점에서 <성적표의 김민영>이라는 작품은 어린이 영화제를 통해 상영을 진행했고, 종료후 GV까지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본 상영회는 타 커뮤니티와 무관하여 단순 관심한 작품 때문에 자발적으로 참석하고 정리했을 뿐입니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한번 올린 적이 있으나 커뮤니티의 서포트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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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감독과 배우님들을 GV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들 간략하게 전달만 합니다. 


 (스토리에 관한 스포를 최대한 배제했지만, 인물, 장소및 설정에 관한 부분까지 제외하면 대부분 내용을 다 없어져야 하기 때문에 극소량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배우분들과 감독분들은 이 영화가 어린이 영화제를 통해 어린이 관객에게 영화 속 메시지를 전달할 수 없는 걱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 메시지들은 미입학 어린이에게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 학교 다니는 어린이에게 어느 정도 공감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초청 받은 것은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2. 두 감독님은 2017년에 같은 영화 학교에서 만났습니다.

 

 3. <성적표의 김민영>은 처음에 극중 재회하는 부분에서 시작하는 단편 영화였으나 이재은 감독의 재안 하에 장편 영화로 제작했습니다. 

 

 4. 이 영화 제작하는 과정에서 두 감독님은 역할 분배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두 감독님은 모든 것을 소통하면서 이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5. 단편은 이재은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때 느꼈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을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6. 이 영화가 배우분들께 드라마틱한 영화에서 보여준 극적이고 과장하는 연기보다, 담백한 연기를 보여준 요구를 했습니다. 

 

 7. 민영 역을 맡은 윤서영 배우는 과거에 자신을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해서 연기하는 것을 익숙하지만, 이번에 요청한 대로 새로운 시도로 연기했습니다.

 

 8. 윤서영 배우의 캐스팅은 감독님이 유튜브에서 웹 드라마 보고 인스타그램 디엠을 통해 연락 닿고 진행했습니다.

 

 9. 테니스장 사장 아들 역을 맡은 임종민 배우는 영화 연기한 경험이 별로 없다면서 이번에 새로운 도전 해서 좋다고 했습니다. 

 

 10. 임종민 배우는 표정 많이 없는 것이 자신의 특징이라고 하면 이번 연기할 때 편했다고 했습니다. 

 

 11. 성적표라는 소품은 두 여성 주인공에게 다 중요한 영향을 주었고, 극중에서 중요한 소품으로 여러번 사용해서 강조하는 의미로 제목의 앞부분으로 쓰였습니다.

 

 12. 김민영은 이 스토리의 핵심인물이어서 제목은 <성적표의 김민영>으로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13. 숲 장면은 날씨 덥운 상황에서 촬영해서 벌래가 많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윤서영 배우는 촬영내내 촬영장의 분위기가 즐겁다고 했습니다.

 

 14. 감독님은 외로움이라는 것에 대해 질문 하고 싶어서 마지막 부분을 그렇게 처리했다고 했습니다.

 

 15. 윤서영 배우님이 김민영이라는 역할은 현실적인 생각을 가지고 현실을 바라보고 있다는 역할이다고 생각합니다.

 

 16. 두 감독님은 생각나는 대로 대사 쓰기 시작했지만, 역할의 자신과 비슷한 면을 생각하면서 극중의 모든 대사들을 수정하면서 완성했습니다. 

 

 17.  성인이라고 불리는 기점으로 서로 다른 선택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넣은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들을 통해 항상 옆에 있을 것 같던 친구가 멀리 있을 때의 감정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18. 극중 등장한 삼행시 동아리는 친구 사이의 추억을 만들려고 넣은 설정이었지만, 실제는 이재은 감독님이 하고 싶지만 아무도 같이 하지 않은 동아리였습니다. 

 

 19. 일부 장면은 장벽이 있는 우정 사이의 다른 관계성을 보여주고 싶어서 넣었습니다.

 

 20. 김민영과 정희가 같이 게임하는 장면을 촬영한 당시, 각본 설정이 아니고 실제로 실수해서 웃음을 터졌지만, 자연스러워서 결국 그대로 영화 속에 담았습니다.

 

 21. 이재은 감독님의 아버지는 테니스 선수의 절반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촬영장도 평화로우면서도 에너지 잠재 있는 장소 찾고 싶어서, 결국 촬영장은 테니스장으로 선정했습니다. 

 

 22. 지방 학교의 실제 4인실을 2인실으로 개조하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23. 이재은 감독님은 이 영화가 기대 없는 상태에서 보면 더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름 영화제에서 수상했을 때 기쁘면서도 부담감을 좀 느꼈습니다. 

 

 23. 이 영화 제작하는 도중, 일본 작품 중 담백한 분위기를 가지고 소소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을 많이 참조했습니다.

 

 24. 두 감독님은 2021년 7월 기준으로 차기작에 관해 정한 것이 없다고 했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했습니다. 

 

 25. 이 영화는 앞둔 9월 8일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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