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봉은사역이 훨씬 가깝다.
- 2호선타고 삼성역에서 내려서 갔는데, 고터에서 9호선 환승해서 갈껄 그랬네요. 갈 때는 역에서 바로 나와서 지상으로 갔는데, 집에 올 때는 지하로 역내로 바로 진입하는 경로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갈때는 참고해야겠어요.
2. 복잡하다...
- 자주 이용하는 지점이 용산CGV, 명씨네, 신도림 씨네큐, 가끔 강변 CGV 정도 인데, 용산을 제외하곤 길 찾는기 난이도 下 수준 이고, 용산도 자주 왕래하다보니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코엑스란 녀석 쉽지 않더군요. 표지판 대로 따라가는데도 좀 헷갈리고, 그 중엔 이 길이 맞나 싶은 길도 있었어요. 이상한 복도쪽으로 가라고 해서 놀랐네요.
제일 어려웠던건 상영 끝난 후 였는데, 1층 로비로 가서 포토티켓을 출력하려 했더니 도저히 내려가는 길을 못 찾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아마도 이건 제가 멍청해서 그런걸로...
3. 영화관 컨디션이 좋다?
-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대부분 돌비시네마 관람객들이겠죠? 대체로 인테리어나 이런게 깔끔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다음엔 영화관 내 다른 편의시설도 이용해봐야겠네요.
4. Dolby Cinema
- 상영관 입구 부터! 말해 뭐해. 뽕 차오르더라구요. 그렇게 복도를 지나 상영관에 들어오가면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상영관이 나옵니다. 얼핏 듣기론 돌비 시네마 인증을 받기 위해선 특정한 상영관 규격을 따라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약간 정사각형 형태의 상영관 크기와 좌석 배치였습니다.
- 스크린 크기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돌비비전의 진가는 색에 있지 않나 합니다. 영상 알못이지만, 화질이 선명하고 색구분이 뚜렷해서 훨씬 보기 좋더라구요. 아이맥스 포맷에 돌비비전이 적용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을 해봅니다.
- 음향, 백문이 불여일견, 아니 불여일청 입니다. 돌비 애트모스에 중독 될것 같습니다. 상영관 스피커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역시 영화관은 음향이라는 생각이 다시 차올랐습니다. 음향 때문에 좌석이 흔들릴때 그 쾌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엘비스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