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스크린 A,B관보다는 좋지만, 상영관 자체는 그리 추천할 만하진 않습니다. 볼 영화가 스크린 A,B관과 군자에서만 상영한다면 저는 당연히 군자로 가긴 합니다. 스크린 상단 위치라 중간이나 뒷쪽 자리가 좋습니다. 영사 상태는 좀 뿌연 느낌도 있고, 조금은 어두운 편입니다.
저는 예전에 특전 받으러 (안에 들어가서 관람은 안하고) 한 번 방문해본 적이 있는데 극장 로비라던가 이런게 여기가 극장 맞나? 싶을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냥 길가에 있는 병원에 가기 위해 들리는 평범한 작은 빌딩같은 느낌? 밤 늦게 가서인지(그렇다고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ㅋ) 사람도 없어서 직원인가 크루 만나기까지 혼자 런닝맨 찍었던.. 딱 한 번 가보고 불편해서 포스터 증정 지점에 들어가도 거리도 거리지만 불편해서 그냥 포기하는 곳이 되어버렸지만요..
저는 추천해요. 아트영화가 군자 만큼 다양하고 오래 걸리는 극장은 없기 때문이요. 독립극장이나 아트하우스는 대부분 단관이어서 보고 싶은 영화를 보려면 미리 일정 짜야 하고, 사정 생기면 몇주 기다릴 수도 있고, 아트 영화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명동역 씨집이나 메가박스 코엑스를 생각하면 상태 좋아하기도 해요. 그리고 마스킹도 돼요. 물론 극장이 오래되서 시설은 좋아도 준수한 정도일 뿐이지만요.
볼 영화가 스크린 A,B관과 군자에서만 상영한다면 저는 당연히 군자로 가긴 합니다.
스크린 상단 위치라 중간이나 뒷쪽 자리가 좋습니다.
영사 상태는 좀 뿌연 느낌도 있고, 조금은 어두운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