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iga.com/news/20230714/6/
파업이 현재 71일째 진행중인데 고용주인 영화사, 방송사, 플랫폼 등 350개사가 소속된 단체 AMPTP와의 사이에 교섭은 아직 없다고 하네요.
AMPTP 관계의 복수의 인물들이 취재에 응하면서 10월 하순경까지 교섭을 재개하지 않을 생각임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10월까지 5개월간 일거리 없는 상태가 이어지면 생활에 곤란해지는 작가들이 다수 발생하기 때문이며 이때까지 끌고갈 생각이라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조합원들이 상부에 협상을 재개해달라고 하고, 결국 파업 동력이 상실되며 상대측이 내미는 조건을 받아들이게 될거라고(...).
그리고 워너 디스커버리,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디즈니, 파라마운트 등 미디어 기업들의 목표는 WGA를 무너트리는 거라고 어느 스튜디오 중역이 발언했다는 이야기도 했다는데 너무 경악스럽네요. 한국보다 더하구나
이런 기사가 나오고 업계에서 AMPTP 측에 강하게 반발중이고 오히려 WGA 조합원들이 단결을 강화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AMPTP 홍보측은 저런 사람들은 우리를 대표해 발언한게 아니라고 하면서 불끄려는거 같지만 이미 늦었...(...)
이런 상황을 보며 마찬가지로 파업에 들어가는 배우조합이나 감독조합은 어떤 생각을 할지 뻔해지는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