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글입니다.^^
** 1~4편을 예전에 봤고 얼마전에 1,2편을 다시 본 감상입니다.
** 내용 언급이 있을 수 있어 <약스포> 달았어요.
가급적 중심내용은 안썼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호>입니다^^;;
기대를 많이 안했어요.ㅋㅋ 전작 주연배우가 감독을 해서 좋은 결과가 거의 없었기에 큰 기대없이 그냥 즐기자란 생각으로 봤습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나았네요.
에그지수에서 보듯이 많은분들이 불호 할듯해요^^
저 역시도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먼저 써봅니다.
서론이 너무 기네요 ㅠ 1,2편으로 어느정도 밑밥은 깔려 있는데도 조금 질질 끈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루즈해질 수 있는 부분이죠.
무섭지 않고 놀래키기만 하는 연출. 머... 전형적인 B급공포영화에서 나오는 클리셰적인 부분이죠. ^^
점프 스케어 있습니다. 저도 당했어요 ㅠ 조심하시길요 ㅋㅋ
그외에도 개연성이나 연출적인 부분도 다 있긴하지만 흐린 눈 하며 지나갈게요 ㅋㅋㅋ
좋았던 부분으로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단 설정이 참 맘에 들었어요.
1,2 편(각 2012,2013년 제임스 완 감독작)에선 꼬마 아이였던 타이 심킨스 배우가 성인이 된후 그대로 패트릭 윌슨 배우와 연기하는게 시리즈 연속성에서 몰입하기 좋은 조건이었어요.
(나온 배우들 대부분이 그대로 출연하시네요)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풀어가는 서사도 괜찮았구요.
아마 이부분 때문에 그나마 저는 약호 라도 된듯해요^^ 마지막엔 관계의 여운도 느껴졌구요.
아무래도 1,2편이후의 내용을 담고 있고 언급도 많이 되기에 1,2편 꼭 보시고 관람하시는게 몰입하기 좋을거 같아요. 스쿠정도면 그냥 킬링타임으로 보셔도 좋을듯 하지만 에그지수 감안하시길 바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