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시 다 떨어지고 메박 딱 1개 당첨되서
보고온 밀수 간단 리뷰에요.)
류승완 감독님 데뷔작?부터 계속 봐온터라,
이제는 어느 경지에 오르면 이렇게 군더기없는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오는군요.
시퀀스 한장면 한장면이 그림같고 공들인
티가 나네요.
(아맥 포스터 갖고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뻔할수도 예상가능한 결말이 보이는 영화는
정말 만드기가 쉽지않음에도 잘 짜여진 연출과 배우님들 호흡으로 재미있었어요.
우리나라 감독님 중에서 가장 유연하고, 캐릭터화 잘하는 감독님이라 배우들 발란스도 균형을 잘 이루어져 어느한쪽 무너지거나 흐트러지지않아 좋았어요.
그리고 새삼 우리나라 배우님들 연기 정말 잘하는군요. 맛깔스럽게...
피곤한 시간대라 통상 꾸벅 조는데. 졸지않고 즐거운 두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