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양에서 비공식작전 무대인사가 3개 극장에서 열렸는데...
이 중 2개 극장을 다녀왔네요.
오늘 무코에도 올렸지만 무대인사 빌런이 등장했던 메가박스 킨텍스.
그리고 오늘 무대인사+게릴라 팬미팅이 이뤄진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 2군데를 오늘 다녀온 후기입니다.
사실 우선 순위는 A열을 잡은 고양스타필드였는데 어제 12시 직전에 취겟팅을 하다 보니...
타이밍을 놓쳐서 미리 잡아둔 킨텍스는취소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다녀왔는데...여기 그냥 조명이 최악이네요.
오죽하면 가드분들도 조명 안켜세요 얘기를 계속 하던데 스태프왈 다 켰는데요.;;
나중에는 아예 감독, 배우분들이 객석 바로 앞까지 오셔서 무대인사 진행하셨네요.
다음은 고양 스타필드입니다.
뭐 도찐개찐 같으실 수 있겠지만, 실제 현장에서 받아들이는 느낌은 진짜 크더라고요.
고양 스타필드는 오히려 배우분들이 약간 뒤쪽에 서는 바람에 뒤에 빔 배경이랑 겹쳐지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었네요.
그 와중에 깨알 같이 기억나는 게 하나.
뒤에 60대 쯤의 여자 분이 계셨는데...선물 나눠주고 팬 서비스 하는 타이밍에...
'내가 하정우씨를 참 좋아해서 여기 왔는데 연기를 너무 참 잘하네' 이러시면서 사진 찍으시겠다고 앞 자리를 밣고 막 하정우 배우를 향해서 하정우 배우나 가드분들이 당황해하신 기억이...;;
뭐 주위에 계신 분들도 당황하고 했지만...하정우 배우님이 그래도 '어르신 제가 갈게여' 이러면서'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 되어 어떻게 보면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갔죠. 근데 어르신 앞으로는 그러시면 안되요.
비공식작전은 무대인사 때 단 두분만 오셔서 그런 지 오늘 팬서비스 너무 좋으시긴 했습니다. 싸인 요청이나 셀카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저도 운 좋게 주지훈 배우님과 사진도 찍었네요.
고양 스타필드에서 상영 후에 1층에서 게릴라 팬미팅 행사도 있었는데...저는 영화를 보고 나와서 거의 행사 시간 인근이라 먼 발치에서 바라보다 왔는데 이 사진도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좀 있어서 올리려다 일반인 얼굴이 너무 많이 나와서 멀리서 찍은 사진 1장만 첨부합니다.
개봉 전부터 비공식작전 정말 열일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