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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Acinom 2023.08.03 06:43

    꽤 민감한 이슈같아서 글을 남기는 걸 자제했었는데, 상당히 공감합니다.
    최근 처참한 교권실태와 학부모 갑질 등으로 인해 쌓여있던 분노가 잘못된 방향으로 배출되고 있어요
    장애인 혐오로도 이어져선 안 되고, 이 모든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한 사람에게 쏟아낼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물론 그 작가분이 비판받아야 할 부분은 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도가 지나쳐요.
    지금은 이 모든 부조리의 원인인 것처럼 화풀이 혹은 놀잇감으로 소모되고 있을 뿐이죠.
    이 와중에 잘못했으니 욕먹어도 싸다며 책임지지 못할 조롱과 욕설로 즐거워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비판이 아니라 휘발성 쾌락을 즐길 뿐인 것 같아 참 안타까워요.

    이런 사태를 지금까지 방치한 권력자들이 원인이라면 원인인데
    정작 이 여론을 원동력삼아 개선해야 할 시스템에 대해선 어떤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이런 구조적인 문제나 사회인식을 감안해 생각해보면,
    감독님의 말씀처럼 무의미함과 비극만이 남는 갈등이라 속편히 비난하기 어려워요

  • best 케인 2023.08.03 08:13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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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오렌지타운 2023.08.03 10:09
    네 그래도 주씨 부부가 쓰레기짓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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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Acinom 2023.08.03 06:43

    꽤 민감한 이슈같아서 글을 남기는 걸 자제했었는데, 상당히 공감합니다.
    최근 처참한 교권실태와 학부모 갑질 등으로 인해 쌓여있던 분노가 잘못된 방향으로 배출되고 있어요
    장애인 혐오로도 이어져선 안 되고, 이 모든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한 사람에게 쏟아낼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물론 그 작가분이 비판받아야 할 부분은 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도가 지나쳐요.
    지금은 이 모든 부조리의 원인인 것처럼 화풀이 혹은 놀잇감으로 소모되고 있을 뿐이죠.
    이 와중에 잘못했으니 욕먹어도 싸다며 책임지지 못할 조롱과 욕설로 즐거워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비판이 아니라 휘발성 쾌락을 즐길 뿐인 것 같아 참 안타까워요.

    이런 사태를 지금까지 방치한 권력자들이 원인이라면 원인인데
    정작 이 여론을 원동력삼아 개선해야 할 시스템에 대해선 어떤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이런 구조적인 문제나 사회인식을 감안해 생각해보면,
    감독님의 말씀처럼 무의미함과 비극만이 남는 갈등이라 속편히 비난하기 어려워요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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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핑크걸 2023.08.03 07:08
    본문도 댓글도 매우 공감합니다.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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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비 2023.08.03 09:44
    매우 공감합니다.
    주호민 경우 정말 도가지나치게 비난받았다는 생각드네요.
    일단 작년에 일어난 이사건이 알려진 계기가 이번 서이초 교사자살사건때문인데, 희한하게도 서이초 교사를 죽음으로 내몬 가해자는 전혀 드러나지않은데비해 작년 주호민아들건은 주호민이 너무나 쉽게 알려졌죠.
    똑같이 학부모에 의한 교사의 수난?사건인데 왜 이런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 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오죽하면 국회의원 손자란 소문까지 돌았겠어요?
    명백히 진상 학부모와의 갈등이 있었음에도 서이초 교사죽음은 남친과 결별한 이유때문이라는 황당한 기레기 기사가 나올 정도로 서이초 가해자는 보호를 받는 느낌이네요.
    주호민 경우는 변호사 자문을 5회차나 받을 정도로 고민끝에 고발한 경우인데 주호민은 아주 죽일놈 만들면서 서이초 가해자는 지금까지도 누군지도 모르죠. 
    기레기들 언제부터 이렇게 가해자 보호했어요?ㅋㅋ
    법판단 이전에 여론재판으로 아주 죽일놈 만들어놓던 놈들이 참 신기합니다.
    똑같은 교육감이 똑같은 규정으로 교사 직위해제해놓고 여론 나빠지자 복직시킨건 분명 시스템 문제인데 너무 감정적 대응만 하고있네요.
  • 유녕 2023.08.03 08:13
    저도 맞는 말 같아요...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 같은 걸 종종 보면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엄마가 다 큰 장애아동을 두고 "내가 널 두고 어떻게 가니.."라는 말씀을 하시거나 "내가 얘보다 하루라도 더 살았음 좋겠어요..."라는 말씀을 하시는데요...개인을 탓하기 전에 우리나라에 이런 장애아동을 위한 시스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는지 잘 살펴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몇해 전 특수학교 설립하려고 하는데 주변 주민들이 집값 떨어진다고 결사반대했던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학부모님들이 무릎꿇고 제발 허락해달라고 하고...그런 걸 봤을 때 정말 눈물났었거든요...다같이 더불어사는 사회란 왜이리 힘든지... 저는 사실 제가 자폐아동을 둔 부모라면 주호민 작가님 같은 방법을 생각해봤을 거 같기도 해요..ㅠㅠ 왜냐면 장애동을 둔 범죄? 괴롭힘 같은 게 많으니까 제대로 의사표현을 못하는 아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좀 멀리갔다? 과도했던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오은영 박사님 매도도 그렇고 좀..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본질을 흐리고 (유명한) 한 사람 매장시키기는 오래전부터 그래왔는데 제발 이제는 그런 것들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 제 생각이 제대로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하루 보내세용~! 빠샤뺘샤
  • best 케인 2023.08.03 08:13
    삭제된 댓글입니다.
  • @케인님에게 보내는 답글
    세루나 2023.08.03 09:38
    공감합니다
  • profile
    랜쉬 2023.08.03 08:35
    이글보면서 느낀거지만
    서이초 교사를 자살하게 만든 갑짛 학보무는 과연 누구일까요?
  • @랜쉬님에게 보내는 답글
    서울주민 2023.08.03 08:43
    연에인,인플루언서이거나 일반 시민이겠죠

    3중에 하나.
  • @서울주민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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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쉬 2023.08.03 08:53

    그렇게 특정해서 말할순 없죠
    다른 직업의 사람일수도 있잖아요 ^^

  • @랜쉬님에게 보내는 답글
    케인 2023.08.03 09:04
    삭제된 댓글입니다.
  • @케인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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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쉬 2023.08.03 09:18
    주씨 같은 수준의 사람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죠
    그건 나와봐야죠 ^^
  • @랜쉬님에게 보내는 답글
    케인 2023.08.03 09:23
    삭제된 댓글입니다.
  • @케인님에게 보내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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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쉬 2023.08.03 09:26

    제 댓글 보시고 비꼬신걸로 알게요 무코님 ^^
  • @랜쉬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12:41
    주씨 같은 수준의 사람인지 아닌지 모른다는 건 더 심한 수준의 인간일 거라는 말씀 맞으시죠?
  • @케인님에게 보내는 답글
    찐따사냥꾼 2023.08.03 15:02
    진짜 유치하네ㅋㅋㅋㅋ
  • 바닷마을 2023.08.03 09:11
    성공한 웹툰작가이자 유튜버인 작가가 굳이 고소를 해서 화제성을 키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생각하면 고소는 과했다고 생각하고요.
    어쨌든 작가치고는 얼굴이 잘 알려졌고, 친숙하고 호감이었던 이미지가 두동강 났네요.
  • 호미곡괭이 2023.08.03 09:40
    시스템이 문제긴 하죠. 생각이란 게 없는 학부모가 갑질 엄청 하면
    아무 죄 없는 선생을 짤라버리고 그들에게 범죄를 안겨버릴 수 있는 시스템 문제.
  • profile
    best 오렌지타운 2023.08.03 10:09
    네 그래도 주씨 부부가 쓰레기짓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 에쏘마끼아또 2023.08.03 10:49
    네 글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자기 손으로 그 드문 이해자를 벼랑끝으로 발로 밀어버리고자 한 추악함은 옹호 안합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 profile
    비나리 2023.08.03 11:05
    제도의 부조리와 주호민 작가의 행동은 별개로 생각할 일이죠

    제도는 제도대로 손보면 되고 주호민 작가는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면 됩니다.
  • profile
    Acinom 2023.08.03 12:20
    제도 개선보다 개인에 대한 비난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걸 우려해서 나온 글 같은데,
    댓글들을 보니 핀트가 조금 어긋나지 않았나 생각드네요
    그 작가 잘못이 없다거나 비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판뿐만 아니라 과한 비난과 조롱이 범람하는 현황에
    편승한 언론과 이를 즐기는 듯한 여론이
    마지막에 남기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욕 몇 마디 더 늘어난다고 그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고요. 기분이야 조금 시원해지겠죠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12:44
    2차 입장문을 보시면 반성이 없고 내가 선처해주마 되어 있어서 욕을 더 먹어야 해요
  • @명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cinom 2023.08.03 13:30
    그 욕 더 먹는다고 사람이 달라지거나
    상황이 더 나은 뭔가로 변하지는 않아요
    이미 그 작가의 방송인생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고, 여기가 대중의 분노가 줄 수는 영향력의 한계죠.
    이외 개인의 언행으로 질 책임은 앞으로 알아서 본인이 감당할 문제고요.  마찬가지로 상대가 잘못했다고 마음껏 욕하려는 분들도 스스로 행동에 책임질 마음가짐은 되어 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지금 이렇게 여론이 뭉친 시점에
    게인에게만 화풀이하는 건 낭비라고 봅니다
    단순히 여론과 다른 의견에 작가 잘못이 없다는 거냐는 식의 이분법적인 방식으로는 영원히 같은 문제가 반복될 거에요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14:14
    반성도 없는 개인에 대한 처분은 여기까지로 덮어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면 해결된 것도 아니고 사회 구조 개선하는 걸림돌이 되겠죠. 개인에게만 화풀이가 아니라 고소 남발하는 작자들 전체에 경종을 울려야 하기 때문이죠. 상황도 더 나아질 수 있어요. 고소당한 사람 구해야죠.
    본문 내용은 작가에 대한 옹호이자 작가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도를 들먹이고 자기 영화의 영향력을 자랑하며 가르치려 드는 것이죠.
  • @명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cinom 2023.08.03 17:19
    이 이상 욕을 더 하는 것이 경종을 울리고 상황을 개선시키며 고소당한 사람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가 감당해야 할 일들과 등돌린 여론이 경종이 되었고, 고소당한 분은 복직되었으며, 이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선 개인이 아닌 제도개선을 위한 요구로 이어져야 구체적인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대중의 분노를 개인에게만 돌려 더이상 뭘 얻어낼 수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네요
    또한 본문글이 어떤 일면으로는 옹호로 해석할 수는 있겠으나 대중들을 향한 비난으로는 도저히 보기 어려우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한다고 보는 것은 다소 예민한 해석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특수아동에 대한 교육실태 역시 굉장히 이번 사안과 밀접하며 현재 추락한 교권만큼이나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충분히 제도개선을 주장하는 것도 일리가 있는 주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인이 나와 다른 주장을 한다고 해서 원천적으로 거부만 하려 한다면 타인과 대화는 불가능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내가 상대에게 가르쳐주거나 배우고 타인도 나에게 배우면서 가르쳐주기도 하는 것이 대화에서 이뤄지는 필연적인 교류이기 때문입니다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17:58
    “욕”에 꽂히신 건지.. 욕먹어야 한다는 게 당연히 인신공격을 이야기 하는 건 아닙니다~ 새 입장문에서도 여전한 그 모습이 바뀌지 않으면 특수교육을 포함한 모든 공교육엔 답이 없습니다. 갑질 학부모를 그냥 내버려두면 뭐가 바뀌나요.
  • @명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cinom 2023.08.03 19:24
    욕에 꽂혔다기보다 첫 대댓에서 욕을 더 먹어야한다고 쓰셔서 그에 맞춰 썼습니다.

    우선 그 사람이 대중의 비난으로 달라진다는 것부터 의문인데다가 이미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의 비난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거의 이뤄졌다고 보고, 이 이상의 대중의 질타로 얻어낼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인지도로 먹고 사는 직업인 만큼 큰 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하지만 한펀으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갑질학부모들도 본인만의 정의를 내세워 선생들을 괴롭혀 왔을텐데 이게 마냥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고,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비난과 비판이 자유로울지언정 정의구현에 취해 다른 누군가를 당연하게 벌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가 바뀌냐고 물으셨는데,
    네티즌들이 벌주는 것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이 이상 개인에 대한 비난만으로는 현재의 구조적 문제점을 바꾸기 힘들고, 분명 이대로면 열기가 의미없이 식을 겁니다.
    그래서 진짜 바꾸려면 개인을 넘어 스텝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본문의 감독님 말씀처럼 언론이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여론을 만들어 제도개선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수교육을 포함한 공교육에 답이 없다고 손 놓고 있다가는 앞으로도 같은 문제가 생길 겁니다
    바로 지금 터지는 문제들이 아무런 조치없이 허송세월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작가 개인이 일으킨 문제와 특수교육환경의 미흡한 실태가 연관없다고  보신다면 제도적  문제점에도 공감하기 힘드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개인이 책임져야할 잘못된 행동 자체를 부정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것이 사람인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면 그 환경처럼 사람도 모질어지고 팍팍해지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그러니 현 제도적 문제점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사건이고,  실제로도 개선해야 할 점이 있으니  이젠 개인을 넘어 제도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20:12
    손놓고 있지 않잖아요. 교사들 매주 집회하는데 여기서 저 사람은 이 정도면 됐다고 내비두는 게 손놓는 거죠. 현재 초등교사 중심으로 서이초 진상규명+제도개선을 주장하는 중이고, 중등 및 특수교사도 함께 연대하며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 덕분이죠. 스텝업 해야죠. 그런데 아래칸도 밟고 넘어가는 중이죠.
  • @명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cinom 2023.08.03 20:43

    지금에서야 교사들이 함께 움직이는 와중에

    유독 유명한 그 작가의 사건이 터진 것이고,

    지금까지 교육관계자들과 권력자들이 손놓고 있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지금보다 심하진 않았겠죠.
    제 지인은 교사로 일하면서 최근들어 유독 심해졌다고 하지만

    실제 문제는 더 오래전부터 손 놓고 있었던 교육청이 문제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이라도 손을 대고 있으니 다행입니다만, 본문글에서 지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언론이 본질적인 문제접근보다 작가 개인에 대한 빌런화 이슈만 물고 늘어져 있다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 좀더 스텝업하려면 언론이 본질적 접근을 해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도움된다는 거에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만, 아래칸은 이미 다 밟고 물고 뜯고 씹고 올라온 것 같으니까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정의구현에 취한 사적제재에 대한 제 생각도 밝혔고,
    이 이상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인 저로서는
    여론의 열기가 상당히 낭비되고 있으며, 

    과연 정의구현만이 목적인지 의문스러운 수준이라고밖에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20:55
    그냥 씹고 뜯는 악플들과 같은 수준 취급은.. 2차 입장문을 읽어보신 게 맞나요? 이 일은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교사들이 원하는 제도 개선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라서 양립할 수가 없어요. 그럼 서이초 선생님 진상 규명도 시간 낭비, 전사자 유해를 찾고 친일 청산하는 것도 시간 낭비..
  • @명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cinom 2023.08.03 21:15

    시간낭비 사례로 드신 것들과 작가 비난 사례과 동급이라고 생각하신 이유가 궁금하군요
    서이초 선생님 진상규명과 전사자 유해발굴, 친일 청산하는 일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니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 것이죠.
    이 이상 적절하지 않은 사례들로 저의 역사관이 오해받을 만한 말씀은 자제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앞서 계속해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작가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이 이상 무엇을 얻어내고,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제가 씹고 뜯는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이미 다 밟아놨음에도 그 열기를 낭비하면서 비난하기 때문인데
    방송에 짤리고 낙인이 찍히는 등등
    네티즌들의 분노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했다고 보입니다만 이외의 것이 았나요?

    혹시...계속 입장문 이야기하시는 걸로 이해해보건데,
    이참에 그 작가의 정신머리를 고쳐놓을 때까지 비난해야 한다는 생각이신가요?
    대중의 분노로 개인의 기치관까지 교정해야 하고,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앞서말했듯 사적제재에 대한 제 생각은 밝혔습니다만,
    정말 그런 식의 생각이시라면, 굉장히 터무니없고 위험한 생각같네요.

    만약 제가 말한 것과 같은 생각이시거나,
    이 이상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줄지 말씀해주시지 않고
    문장에 대한 지적만 하신다면 의견을 좁히기 어려울 것 같으니 대화를 마무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불쾌하거나 짜증내는 기색없이 건전한 대화를 나눈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ㅎㅎ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21:28
    ‘을과 을의 싸움’을 그만하고 제도 개선,
    이게 그냥 틀렸습니다. 진상 vs 교육공동체입니다. 복직은 무죄 판결이 아닙니다. 갑질 학부모가 왜 을인가요. 안 밟혔어요. 아주 당당해요. 교사 교체를 원했고 아동학대법으로 쉽게 해냈습니다. 입장문을 읽는 교사들이 모독을 당했다고 여깁니다.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21:30
    특수학교 동네마다 하나씩 만들어봤자 진상 학부모 존재하면 똑같어유.
  • @명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cinom 2023.08.03 21:53

    그 진상이 제도적 허점을 악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제도 개선의 한 부분입니다.
    또한 그 작가만 비난해서 무죄판결을 확실히 얻어낼 수 있다면 비난하는 것을 응원하고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갑질학부모가 당당하다고 그것을 비난으로 교정한다는 방식이 저는 위험한 사고방식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또한 특수학교가 생길 때마다 진상이 늘어난다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시며,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들 특수학교를 설립해 특수아동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특수아동들에게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취지와 별개로 이외의 현실적인 문제들도 존재하나 여기선 넘어가도록 하죠.
    만약 특수학교 설립을 진상떄문에 반대하신다면,
    특수아동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길러야 할지 아시는 바가 있을까요?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22:02
    아니 반대 안해요 ㅜㅜ 
    특수학교 설립한다고 진상 늘어난다고 한 적 없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진상 막아야 하고 그 첫 단추가 지금 사건일 수 있는데 끼워지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 얘기 하는데 갑자기 끼어들어 저 얘기 하는 게 본문 펌글이구요. 필요한 얘기라고 하더라도 딴소리입니다. 열불내느라 시간낭비하는 것 아니고 아직 얘기 끝나지 않은 겁니다.
    우리 반 아이가 다른 아이한테 잘못했는데 제가 규칙을 새로 만들게 이번엔 넘어가자~ 이거 되나요.
    넘어갈 수도 있겠죠. 너가 참아 하는 친구들도 있겠죠. 안되는 사람도 있는 거고.. 넘어가면 다른 애들은 규칙 만들어지기까진 또 그래도 된다. 규칙 만들어지면 또 규칙의 맹점 파고드는 거죠.
    저도 그럼 이만 내일 중요 일정이 있어 마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명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cinom 2023.08.03 22:18
    (다른 글이 있었는제 지워져 여기에 씁니다 ㅎㅎ)
    진상이 늘어난다고 했던 것은 제가 문장을 오역했던 부분이니 사과드립니다 ㅎㅎ
    여러모로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정리하자면
    무코님은 그 첫 단추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 개인을 향한 비난이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인데,
    지금까지 제가 말했던 것들 그 이상의 어떤 것을 개인비난으로 얻을 수 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말씀해주시지 않았을 뿐더러, 복직은 무죄판결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게 오히려 개인비난보다 제도개선에 초점을 두고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고 느껴지네요

    규칙을 만들어서 규칙의 맹점이 생기면 또 개선하고, 또 개선하고 하는 것이 인간사입니다.
    어차피 문제 생길 것이라는 마인드로 외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반대로 제도 개선이 아닌 지속적인 개인 비난이
    훗날에도 문제 생기지 않는 해결책인지도 모르겠고요

    아무튼 저는 작가비난으로 이미 얻을 수 있는 것은 얻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 이상 더 물고 늘어지는 것은 의미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모르는 어떤 가치를 위해 작가비난을 멈추지 않겠다고 하시면
    저도 지금 이 상태에선 뭐 할 말이 없죠 ㅋㅋㅋㅋ
    근본적으로 생각하시는 갑질학부모 교정방법은 제가 동의할 수 없는 영역에 있기도 하고요

    도무지 좁힐 수 없는 입장차이고 지금까지 있었던 저의 물음을 충족시켜줄 답변도 없을 것 같아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부디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고 내일은 금요일이니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 명견 2023.08.03 12:49
    웹툰 작가가 빌런이 맞는데 ‘빌런 만들기’?? 완전 논점 흐리는 헛소리입니다.
  • profile
    Billlie 2023.08.03 17:35
    논점 흐리기죠

    주호민 부부가 녹취록 사용하고 그걸 이용해서 교사를 고소한 사건이지 특수학교가 부족해서 생긴 사건은 아니잖습니까
  • @Billlie님에게 보내는 답글
    명견 2023.08.03 18:03
    맞아요. 이 사건에서 드러난 특수교육의 맹점이 있다면 함께 논의하면 되겠지만 갑자기 말아톤 얘기하면서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 게 속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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