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이슈가 된 글을 봤는데 결론은.. 또 관객탓이네요??? 아 이제는 화도 안 납니다. 어이가 하도 없어서 웃겨요ㅋㅋㅋㅋ
코로나로 엄청난 직격탄을 맞은 사업이 영화관 사업이죠. 당시에 이거 줄게 저거 줄게 제발 와달라 왜 안 오냐. 조금 돌아온다 싶으니 감축한 인력은 그대로(당연히 매점&매표&청결 엉망이죠? 할 사람이 없으니까요.) 요금은 인상!
이제는 굿즈 받는 고객들 번거로워서 싫다ㅋㅋㅋㅋ 굿즈 그거 누가 만들었나요? 돈 되니까 본인들이 만든거 아닌가요? 사업이 안 돼도 관객 탓~ 잘 돼도 관객 탓~ 참 곱씹을 수록 굉장히 불쾌하네요.
매점 사용 안하는 1인 관객은 돈 안된다고 하고 굿즈로 200명 받아봤자 전체 매출에 영향도 없다는 마인드로 극장을 운영할 거면 평일엔 문 닫고 돈 되는 영화만 3-4편 올리고 주말 장사만 해야겠죠. 글 올린 사람이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르떼관 없애고 돈 안되는 독립/예술영화들은 상영관 배정을 거의 안하는 롯데시네마를 보면 직원 한 명의 생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코엑스점 스크린A/스크린B관 운영하는 메가박스나 CGV도 별반 다르진 않습니다.) 본사에서 성과지표로 매점매출과 객단가로 지점 직원들을 압박하는데 성과에 영향도 없는(혹은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굿즈 나눠주느라 시간/인력 쓰고 고객 Claim까지 받으니 짜증이 나겠지요. 비수기때도 상영관을 채워주는 많은 1인 충성고객들이 등을 돌려서 극장문 닫은 후에도 정신 못차릴 듯 합니다.
주객전도론~~
그 글에서도 명확히 나왔잖아요
주-매점 객-영화
영화관과 배급사도 영화가 객이라고 인정하는데
무슨 주객전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