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영족 객단가 이야기는 상처긴하네요

한달에 겨우 한두번 영화관에 가는, 영화 관람이 일종의 이벤트인 사람과 영화 관람이 일상인 사람의 평균 지출이 같길 바란다면 욕심이죠 ㅎㅎ

따지고 보면 혼영족이어도 영화관 3사 vip 유지하며 1년 내내 영화관 다니는 커뮤회원이

가족끼리 년에 몇번 영화관방문하는 사람들 보다 돈 더씁니다 ㅋㅋ

혼영족 홀대하면 극장 손해일걸요...
혼자기 때문에 이것저것 구애 안받고 많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건데..

 

혼영족이 더 자주 온다는 생각은 못하나 봅니다..

해당 관객이 그 영화관에 매출을 얼마나 가져다주는지도 모르면서 가족관람보다 객단가 안나온다는건 지나치게 근시안적이지요

롯데 관계자가 전에 공개적으로 객단가 끌어올려야한다 소리 하긴 하더라고요(..)

가족관객 중에도 자신들이 홀대하는 혼영족 관객이 많다는 사실을 잊었나 봐요. ㅎ

이미 타장르에서 (공연) 거쳐가는 단계를 그대로 보고 있어요 . 15년전쯤엔 공연도 굿즈가 거의 없었는데 소극장에서 마케팅 일환으로 3번보면 배우 사진 5번보면 할인권 50% 10번보면 넘버cd 이런식으로 흘러가개됬습니다 . 전 라이트 덕이지만 충성덕들에 대한 제작사 마인드가 들켜서 불매로 가는걸 보기도 하고 굿즈증정에 예민한 덕과 기획사들이 신경전으로 맴날 난리나고 배우가 이 연극에 맨날보는 사람들 말고 (덕) 새로운 사람들(그사람들은 데이트연극이나 유명 뮤지컬 가겠죠) 봤으면 좋겠다를 gv에서 발언해서 마상입은적도 있어요
라이트한게 제일 좋았고 지금은 거의 탈덕인데 영화판의 인식도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나아지지않거에요.

그 글 너무 한심한 뻘소리 해대길래 어이만 없던데 무코님도 상처 안 받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시기에 혼영족들이라도 없었으면 본인은 이미 실직자였을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한심한 글이었어요.

익명을 빨리 없애야...

정직원 자격도 없어보이고, 업무관련해서도 매점, 매표도 아니라고 선긋는거보고.. 답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서비스업 종사하면 안되는...

객단가 얘기가 웃긴게 1년에 1~2번가는 가족관객보다 수백번보는 혼영이 매점안사먹어도 훨씬 이득아닌가요?
코로나때 다망해가던 극장 그나마 매출올려준게 영화팬들이라는걸 잊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요즘 익명글이 많이 보여서 솔직히 좀 불편하네요..

그 혼영족들이 제일 먼저 영화보고 와서 온 커뮤에 영화 홍보글 리뷰글 써줘서 본인들이 그렇게 원하는 가족ㅋ관객들까지 불러들여준다는걸 모르나봅니다 저도 혼영족이고 가끔 가족들 설득해서 영화 예매 직접해서 데리고 가곤 했는데 그글 보고나니 다 부질없이 느껴지더군요 그동안 혼자 보러갔을때와 가족들 데리고 갔을때 극장 알바 직원들 태도도 달랐던게 그래서였나 이제서야 깨닫게 되기도 하고 .. 코로나 시기에 극장 망하지 말라고 그렇게 문턱 드나들었는데 ... 그냥 씁쓸한 기분만 드네요 ㅎ

생각은 자유니 할수 있어도 영화커뮤니티에 직원이라면서 그런 소리하니....본인이 매출현황보면 혼영이냐 가족단위냐 데이터보면 계산 나오는걸 불편글쓰니 징징대는걸로 보이네요 그럴거면 퇴사해야죠

연뮤판에선 한줌덕 이란 말을 종종합니다. 연뮤덕들 스스로는 연뮤판을 떠받치는 것(특히 판데믹 시기에)은 회전문 도는 자신들이라 생각하기도하지만, 실상 매출의 대부분은 일반인 관객(소위 머글)이고, 덕 매출 비중은 그야말로 한줌에 불과하다는 거지요. 그래서 연뮤판도 대부분 어떻게하면 일반인관객의 유입을 늘릴지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덕들에 대한 배려는 사실 크진 않은 편입니다(소극장보단 특히 대극장의 경우는요..)
논란의 글을 읽어보니 영화판도 사실 크게 다르진 않아 보이네요. 쿠폰 뿌리는 걸 객단가 높은 일반인관객이 소비해주면 좋은데, 혼영족이나 업자들이 경품 쓸어가는데 많이들 활용하는것 같고, 이렇게되면 예매율에 비해 매출(매점매출포함) 힘이 덜 받아서 한탄하고 있더라구요..
혼영족들이 연간 개인적으로 소비하는 비용이 일반관객이 연간 개인적으로 소비하는 비용보단 당연히 많겠지만, 극장 입장에선 당연히 전체매출에 영향을 많이 주는 일반관객이 영업 주타겟이지, 혼영족들이 타겟이 되진 않을거에요..
실적관리를 하는 관리영업자 입장에서 당연히 그런 부분들을 고민을 할 법한 내용이긴합니다만, 근데 그런 고민이나 사견을 영화 커뮤니티에 툭까놓고 얘기한다?? 그건 정말 읭 스럽네요..
저도 직장에서 관리자 입장이고, 매출압박을 받고 있지만, 고객들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적은 없는데,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설마 그 직원이라고 하고 작성했던 글 때문에 그러신가요?

그 글이 극장 정직원들의 의견을 대표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는 많은 직원들의 속마음일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일개 직원의 별 것 아닐 수 있는 글이지만 너무 불쾌해서 글쓴이가 소속된 것으로 추정되는 업체의 예매건은 다 취소했고 앞으로도 다른 멀티플렉스만 이용하려고 합니다.

혼영족이라서 시간 날때마다 영화 N차 가능하고, 특별관 N차 부담스럽지 않고, 곰손이라 싸다구빵티 성공 해본적 없고, 굿즈 3셋을 위해 3자리 예매하고, 팝콘 콤보 쿠폰 사용을 위해 콤보 구매해서 먹고 남는거 가져옵니다.

최소 그 직원분이라는 사람이 매출에만 눈이 멀어 그런글을 썼을지 모르겠지만 영화가 좋아 영화관을 가는 1인으로 그런 직원만나면 구두굽으로 발 밟아주고 싶습니다. 플래그쉽 제외하면 저같은 고객이 극장 방문을 줄이고 일반 고객들로 얼마나 지점 매출 유지가 잘 될지 의문이네요. 평일에도 거의 저 혼자 대관 수준으로 보는데 말이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그 덕후들때문에 솔직히 영화관 유지되는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키오스크다 뭐다 가격인상까지 겹치면서 가족단위 관객들은 더 관람을 안하거나 아예 발길을 끊고있는데 생각이 코로나 이전에 머물고 계시는거죠 ㅋㅋㅋ덕후를 비천하게 보는 그 관계자분 그 덕후들도 안옴 님 실업자시라는거 깨달으시길

근데 한명이라도 더 받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영화관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은것도 아닌데 어짜피 빈자리 한명이라도 채우는게 득일것 같은데요.

그런 생각 가진 인간들이 많으니 극장 체인이 요금만 계속 쳐올리면서 서비스는 갈수록 저질이 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영화관 청소상태 코시국이후로 엉망진창된지 오래고 탄산음료 저거 탄산수에 시럽타서 주는 시스템일건데 1인고객이 탄산음료 마시는걸론 마진이 안된다고 하는게 많이 우습네요. 탄산음료 원가 저런식이면 많이 남거든요ㅋㅋ가끔 왜 사이다마실때 맹맛나는것도 다 시럽이 없어서 그런거예요ㅋㅋ제가 왜 이거 잘아냐면 팸레에서 직원으로 일할때 이렇게 탄산음료 판매했었고 멀티플렉스도 똑같습니다. 참고로 원래 물장사(술 커피 음료류 다 통칭해서 물장사라고 쓰기도 하니 혹여 오해없으시길)가 많이 남아요^^그리고 팝콘도 돈이 많이 남기야하겠죵 원가 원체 싸서...그치만 대놓고 저렇게 매점장사 웅앵에 빠혐을 하시다니 되게 생각짧은 양반이었네요. 참고로 그관계자분 글 각 커뮤에 지금 캡박되서 많이 까이시던데 말하기전에 생각 좀 하시지 하는 마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