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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메테우스의 해방

 제우스에게 형벌을 받았던 프로메테우스가 해방된 것은 대영웅 헤라클레스가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쪼는 독수리들을 처치하고 사슬을 풀어줄 때에 이르러서였다. 프로메테우스는 헤라클레스를 위해 아틀라스의 딸들로부터 황금사과를 얻는 방법을 알려주며 헤라클레스를 도와주었기 때문에 제우스도 프로메테우스를 용서한다. (배경역사1 참조) https://muko.kr/3485963

 

2. 헤라클레스

 그리스 신화의 영웅이자 신으로써, 전 세계의 다종다양한 설화와 전설이며, 신화속 영웅 가운데서도 실질적으로 영웅의 대명사로 군림하는, 신화속에서 유명한 정의의 사나이이다. 현재까지 온전히 전승된 그리스 신화 내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인물로, 초인적인 힘과 불굴의 정신을 지닌 헤라클레스의 무용은 신화와 전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후대의 예술가와 시인, 작가들에 의해서 끊임없이 재창조, 재생산되고 있다.

 또한 신화상에서 보여준 용력과 능력이 대단하다보니 세상에서 힘이 가장 센 사람의 대명사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3.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헤라가 내린 광기로 자신의 아이들을 죽인 헤라클레스가 죄값을 치르기 위해 에우리스테우스 밑에서 노역을 하게되는데, 만약 그가 성공한다면 자신의 죄를 씻고 불멸자가 될 자격이 주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헤라는 또 다른 트집으로 아이게우스의 외양간을 보상을 받고 청소한 것, 레르나의 히드라를 퇴치할 때 사촌 이올라오스의 도움을 받은 것을 들어서 11의 노역(헤스페리데스의 황금 사과 따오기, 케르베로스 잡아오기)을 더 시킨다. 이로써 헤라클레스가 했던 노역의 개수는 12개로 늘어는데, 헤라클레스는 모든과업을 해결하고 훗 날 자신의 어머니 헤라도 위기에서 구해내면서 어머니 헤라와 제우스 및 다른신들로부터 완전히 인정을 받게된다.

 

4. 호메로스

 세계문화에 많은 영향을 준 고대 그리스인이자 시인이로써, 대표작으로 일리야드와 오디세이가 있다. 그의 대서사시들은 성경과 더불어서 서양문학의 근원이며 문학은 물론, 철학, 교육, 그림, 언어, 정치 등 수많은 학문과 예술의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5. T.S엘리엇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 OM, 1888년 9월26일 ~ 1965년 1월4일)은 미국계 영국시인, 극작가 그리고 문학비평가였고,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훗 날 영국으로 귀화했다.

극작가로서 활약하기 전에는 시 〈황무지〉로 영미시계(英美詩界)에 큰 변혁을 가져오게 하였으며 또한 비평가로서도 뛰어나 일약 유명해졌다. 〈스위니 아고니스티이즈〉(1926-27), 〈바위〉(1934), 〈사원의 살인〉(1935), 〈가족재회〉(1939), 〈칵테일 파티〉(1949), 〈비서〉(1953), 〈노정치가(老政治家)〉(1958) 등의 희곡을 발표하였는데 모두 운문으로 쓰여 있다. 그가 종교극, 또는 희극 등의 형식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구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며, 특히 〈성당의 살인〉, 〈칵테일파티〉 등이 그 표현에 있어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6. T.S엘리엇의 '황무지'

 오펜하이머 초반부에 방황하는 오펜하이머는 T.S엘리엇의 황무지를 읽게되는데, 황무지는 1차대전 이 후 황폐해진 세계와 작가자신의 마음을 대변한다. 황무지는 미국출신의 영국시인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이 지은 434줄의 시로,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시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는다. 시의 제목 황무지(荒蕪地)는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직후 황폐해진 세계와 시인 본인의 사생활을 의미한다. 여기서 황폐해진 세계란 단순히 전쟁으로 인해 피범벅이 된 황무지라기보다는 정신적으로 불구자가 된 유럽사회를 가리키는데, 엘리엇은 당시 서구 사회가 '예수의 부활 같은 그 어떠한 부활의 믿음도 더 이상 인간의 일상에 있어 그 중요함과 가치를 제공할 수 없게 되었고, 성(性, sex)이 자손 번식을 위한 목적이 아닌 한낱 쾌락을 위한 수단으로 타락했으며, 죽음을 통해 불사의 생명을 얻을 수도 없는 비극적 상태'라고 생각하여 이 시를 통해 황폐해진 유럽의 정신적 상황과 현대 문명의 비인간성을 고발하고자 했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는 첫 행의 암시적(이고 또 어떤 면에서는 풍자적이기까지 한) 시구에서 제시하듯이, 삶이 곧 죽음이 되는 역설적 상황을 통해 작가는 구원의 미래를 예견한다. 

 

7.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러시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로써, 본래 러시아 출신이지만, 1934년 프랑스로 귀화한 후 2차대전 이 후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발레곡《불새》, 《페트루슈카》 로 성공을 거두고 그의 대표작《봄의 제전》으로 당시의 전위파 기수로 주목 받았으며, 제1차 대전 후에는 신고전주의 작풍으로 전환하였으며 종교음악에도 관심을 보였다.

 

8.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봄의제전'

 오펜하이머에서 오펜하이머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괴팅겐 대학을 간 후로 고향을 그리워하며 음악을 듣는장면이 나온다.《봄의 제전》은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이나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와 같이 음악의 영향력을 과시한 작품이다. <신성한 춤, 선택된 처녀>에서 한 소녀가 봄의 신들을 달래기 위해 죽을 때까지 춤을 추는 부분은 이단적 러시아를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스트라빈스키가 디아길레프의 발레 뤼스와 함께 거둔 세 번째 성과였고 니진스키의 안무로 이루어졌다. 1913년 5월에 열린 이 곡의 초연이 비난과 지지로 갈리면서 청중들 사이에 대소동이 일어났는데 이에 디아길레프는 흡족해한 반면 스트라빈스키는 당황스러워 했다. 이러한 열광적 반응을 야기한 이유가 무엇이었든 《봄의 제전》은 그 후 독립적으로 연주되기도 했고 스트라빈스키 또한 이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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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Nashira 2023.08.25 03:24
    오?! 그러고보니 프로메테우스-헤라클레스 신화에도 사과가 나온다는 건 완전 까먹고 있었어요.
    전 기독교의 이브의 사과만 떠올린...ㅋ
    엘리엇의 황무지는 오피가 사막을 덕질하는 거랑, 유리잔(혹시 성배?)을 마구 깨버리는 장면이랑 연관이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ㅎㅎㅎ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CineReal 2023.08.25 09:30
     그리스신화를 읽다보면 헤라클레스는 은근히 여기저기 연결이 자주되는 인물인 것 같아요. 황무지는 오펜하이머가 2차대전 후 느꼈던 허무함이랑 죄책감처럼 1차대전 후 T.S 엘리엇이 느꼈던 허무함과 우울감이 비슷하게 연결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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