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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을 소재로 하였고 오컬트적인 요소까지 더해진 공포, 스릴러 영화인데 작은 규모와 적은 수의 등장인물, 별거 없는 이야기라 어찌보면 연극 보는 것 같기도 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3부로 구성된 구조도 좋았고 점프스퀘어나 자극적인 장면 없이 섬뜩함과 오싹함을 유발하는 깔끔한 연출이 좋았습니다. 영화 대부분을 이끌어가는 이선균, 정유미 배우의 연기력도 좋았고 특히 정유미 배우의 연기는 영화가 갈수록 좋았습니다. 런닝타임이 94분으로 짧은 편인데 늘어지는 장면 없으면서 몰입감있게 보여주었고 난해하지 않게 다방면으로 해석의 여지를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이야기가 많이 단순하기도 하고 설득력이나 행동의 필연성 부분에서도 다소 아쉬울 수도 있고 특히 3부쪽이 호불호가 좀 갈릴듯 합니다. 런닝타임이나 영화의 규모를 모르고 본다면 어찌보면 좀 심심할 수도 있기도 합니다. 영화가 고점이나 대중성이 높은 느낌은 아니긴 해요. 초중반부 PPL도 뭔가뭔가 좀 그랬습니다

 

오랜만에 볼만하다 싶은 한국 공포 영화였고 유재선 감독님 데뷔작인데도 비범하신게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별점 : 3.6 / 5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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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by2 2023.09.06 12:51
    앗 갑툭튀 전혀 없나요??
  • @dolby2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6 12:52
    극 초반에 살짝 놀랄만한 부분은 있어요
    깜짝 놀라서 자빠질 정도는 없어요
  • profile
    카카오 2023.09.06 12:59
    별로라는 평을 좀 보고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볼만 했었어요 ㅎㅎ 저한테는 끝맺음이 좀 아쉽게 다가오긴 했는데 그래도 평소 좋아하는 장르다보니 괜찮더라고요 :)
    아카도 하자 있나 살펴보는데(드리미가 모니터에 부딪히게 줘서.. ㅡㅡ;;) 뭐가 변하길래 '아, 맞다! 이거 렌티였지~' 했네요 ㅋㅋㅋ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6 13:06
    호불호는 좀 있을 것 같아요. 별로였다는 평도 이해가 가는데 보기전에 기대가 너무 높지 않으면 좋을듯해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카오 2023.09.06 13:10
    기대를 하면 실망할 때도 있어서 기대치를 좀 내려놓고 보면 괜찮은 편이거나 그 이상일 때가 있더라고요 ㅎㅎ
    영화 제목대로 잠이 온다는 후기도 보이고, 지루하다는 평도 보였던지라 그래서 오늘도 원래 잠 안보고 내일이나 이후에 보려고 했는데 이벤트 날짜 착각해서 원래 보려던거 취소하고 영혼 보내려던 잠 보러 들어가게 되서 본거긴 한데 괜찮더라고요 ㅎㅎ
  • profile
    아이엠그루트 2023.09.06 13:18
    저도 재밌게봤어요! 무서운장면없이 긴장감 스릴이 좋았습니다!
  • 큐제 2023.09.06 13:22
    봉준호 감독에게 잘배운 것 같은.ㅋ 옥자 연출부 출신이더라구요. 재밌었어요.
  • profile
    조세무리뉴 2023.09.06 13:36
    잔인한 장면이 없나요? 미드소마보다만 안 잔인하면 되는데
  • @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6 13:38
    잔인한 장면 딱히 없어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023.09.06 13:39
    감사합니다
  • profile
    Nashira 2023.09.06 14:15
    전 공포영화에 내성이 없는 극쫄보다 보니
    밤이 될 때마다 좀 힘들어서 고막막고 관람했어요. ㅋㅋㅋㅋ
    어쩌면 옆사람은 쟤 왜저리 호들갑이냐 생각했을지도...ㅜㅜ
    고어한 것도 없는데 심장이 마이 쫄리던...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6 14:21
    ㅎㅎ 그래도 이 영화는 공포 쫄보라도 보기 괜찮을것 같아요
    점프스퀘어 심한 영화는 영화보다 주변 사람들 놀라는거에 놀라게 되더라구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Nashira 2023.09.06 15:09

    일단 제가 눈을 감은 장면이 없었으니,
    쫄보가 보기에 괜찮은 작품 맞는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평소 공포영화는 1/3쯤 눈을 감고있어서 돈아깝단 생각에 안보거든요. ㅜ

  • profile
    Fab4 2023.09.06 14:16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저는 쏘쏘했지만 근처에 계신 여성분이 리액션이 좋으셔서 지루하지 않게 본 같아요 ㅎㅎ
  • @Fab4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6 14:26
    코미디랑 공포가 영화관에서 관객들 리액션 보는 맛이 있죠
  • dolby3 2023.09.06 14:25
    완전 동의합니다! 전 3부도 깔끔하니 좋더군요ㅎㅎ
  • @dolby3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6 14:35
    전 3부가 불호까진 아닌데 1,2부와 비교하면 약간 튀는 느낌을 받긴 했어요
  • 야누자이 2023.09.06 14:31
    비스타 비전 비율인가요?
  • @야누자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6 14:35
    비스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profile
    마롱마롱 2023.09.06 16:04
    공포라고 해서 패스하려다 평이 괜찮은 것 같아서 예매했네요. 일단은 좋아하는 두 배우고 옛날에 여고괴담, 장화홍련은 봤었으니 도전해 보려고요.
  • profile
    구스타보프링 2023.09.06 20:41
    ppl이 혹시 어떤거였죠?? 기억이 안나네용
  • @구스타보프링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6 21:17
    ㄹㄷㅍㄷ, ㄴㅇㅂ, ㅎㅋㅅ 등 상표들 대놓고 나오는거 여러개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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