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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5584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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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관 위기론이 많이 나온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영화 제작, 배급, 상영 등이 중단됐다. 보릿고개를 넘기듯 어렵게 코로나19를 넘겼으나 여파는 피할 수 없었다.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성적표는 초라했다. 코로나19 이전 제작돼 상영 시기를 놓쳤던 ‘재고 영화’들의 흥행은 부진했다. 이후 기획된 영화들이 본격 등장해 여름 성수기를 기대했지만 이전 같은 영광을 누리지 못한다. 무엇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영화를 보는 데 익숙해진 관객의 ‘습관’과 싸우는 것이 힘겹다. 관객을 다시 영화관으로 불러내기 위해선 특단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