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375336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30914_195109.jpg

20230914_195114.jpg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터널을 소재로 한 일본의 로맨스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작화와 영상미도 괜찮았고 남,여주 캐릭터 디자인 잘 뽑아는 냈는데...기대를 하고 본건 아니었지만 영화는 좀 별로였습니다. 다 보고 나니 영화 제목이 길었던 부분에서 이미 눈치챘어야됬나 싶었습니다. 

 

로맨스와 서사가 계속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따로따로 논다고 생각이 들었고 로맨스도 여러 대사나 행동들이 오글거려서 그런지 되게 어설펐습니다.  런닝타임이 짧은데도 서사가 늘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지루한면도 있었는데 정작 생략하는 부분은 이상하게 많아서 서사가 뚝뚝 끊겨서 도대체 이게 뭐야?싶었습니다.  아련한 감정선에만 치중한 탓인지 개연성이나 설득력은 거의 챙기지 못해서 인물들의 행동에 공감이 전혀 안갔습니다.  그래서 중반부부터는 보면서 속으로 실소가 많이 나왔습니다. 남주 성우도 연기가 그리 좋지 못하다고 생각들었고 남주 동생 성우는 지나치게 하이톤 느낌이라 굳이 이렇게 해야되나 싶었습니다. 

 

영화도 어디선가 이미 보았던 장면들, 보았던 설정, 클리셰들이 가득하여 판타지적인 소재를 이용하고도 참신함이 부족했고 연출이 좋았다던가 특별하다고 느꼇던 부분도 딱히 없었습니다. 뭔가 만들다 말고 급 마무리 지은 것 같기도 하고...전체적으로 엉성한 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나마 런닝타임이 83분으로 짧은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요. 그리고 오프닝 곡은 좋았습니다.

 

(그냥 운동이나 하러 갈걸 그랬습니다)

 

별점 : 1.5 / 5


profile 서래씨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아슈르 2023.09.14 20:48
    토요일 필마,포스터 받기를 바라면서 예매했는데 기대 없이 봐야 하겠네요.
  • @아슈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14 21:05
    특전때문아니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 IonicShadow 2023.09.14 20:59
    애당초 판타지여서 비현실적이긴 하나, 만약에 내가 이 영화 속 상황에 부닥쳤다고 할 때 할 법한 말과 행동이 있잖아요. 저는 보면서 '여기서 이렇게 대답한다고? 이런 행동을 한다고?' 계속 생각했네요. 거기서부터 이건 좀 아닌 듯했습니다.
  • @IonicShadow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14 21:06
    그니깐요..계속 왜저러나 싶었습니다
  • cece123 2023.09.14 21:54
    원작이 라노벨 이라던데 원작을 몰라서 그런가 감정선을 따라가지 못 하겠어요ㅠ 편집이나 각색이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 @cece123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15 00:15
    원작이 딱히 궁금해지진 않더라구요..
  • profile
    하윤경 2023.09.15 01:50
    내용이 부실하니 1주차부터 굿즈빨로 밀어붙이는건지.. 😒
  • profile
    Nashira 2023.09.15 12:30
    원래 이걸 볼라했는데 걍 닌자터틀을 볼까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15 13:40
    닌자터틀 가시죠
  • 도콥 2023.09.15 14:08
    터널 설정 하나만 참신하고 나머지는 그냥 너의이름은 아류 느낌입니다
  • 댕댕냐옹 2023.09.16 01:12
    분위기만 좋았던 영화인 거 같아요..ㅎㅎ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6332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95509 13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26351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74945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9918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7159 169
더보기
칼럼 <헌트> 리뷰 - 내부의 적에 대한 균형 잡힌 통찰 (스포일러) [17] file 아스탄 2022.08.18 1707 20
칼럼 [놉] 리뷰: 주체성 회복에 대한 시선 (스포) [11] file WillemDafoe 2022.08.21 1567 18
현황판 태풍클럽 굿즈 소진 현황판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0 1792 3
현황판 퍼펙트데이즈 굿즈 소진 현황판 [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7 2270 3
불판 7월 2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3] new 아맞다 11:13 3137 13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3] update 무코할결심 2024.06.28 18025 80
 [오멘]과 [비키퍼] 보고 이상해서 전세계 상영등급을 비교해 봤는데요. [11] file
image
2024.04.21 1848 13
영화정보  '존 윅 5' 초기 개발 중 [3] file
image
2023.05.27 1366 8
 '파묘' 장재현 감독 "'파묘2' 안 해…한국 뱀파이어 영화 만들 것" [9] file
image
Tio
2024.05.03 2263 19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4DX 효과표 대공개! - 익스트림!! [10] file
image
2023.06.14 1647 16
 <존 윅 4> 4D, IMAX, DOLBYCINEMA 상영 포맷 등록 [3] file
image
2023.03.24 901 10
후기/리뷰  Super Mario Bros. with 4DX  file
image
2023.04.30 354 0
영화잡담  오늘 열리는 서쿠중에서 무대인사 회차 있는 영화의 서쿠 [4] file
image
2024.04.09 1730 9
쏘핫  일본 여행 다녀왔습니다(기쿠지로의 여름, 초속5cm,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10] file
image
2023.04.18 1591 21
영화잡담  지금까지 모은 전단지 [8] file
image
2024.05.30 882 6
영화정보  크리드3 개봉일.... [1]
2023.02.14 553 2
영화정보 `파묘` 베를린서 첫선…주실주의 혹은 `미스터리 버디무비` [1]
2024.02.17 1062 4
영화잡담 - [5]
2024.06.12 797 0
후기/리뷰 - [1] file
image
2022.11.14 793 5
영화잡담 - [ ] 인어공주 처음과 끝 질문 2개 (스포) [6]
2023.05.24 572 0
-[황정민 올해 최악의 매너 1위]- [26] file
image
2023.12.25 4444 14
영화잡담 -스포- 스파이더 4dx 후기 좋음과 애매함을 계속 왔다갔다 했네요 [1]
2023.06.22 720 1
영화관잡담 -펑 [9]
2024.01.05 1432 6
영화잡담 !! <탑건> 용아맥과 코돌비 고민중인데요 !! [20]
2022.08.26 629 5
영화잡담 !! 무코님 연락 바랍니다!!! [10]
2022.11.24 1167 2
영화잡담 !!!스포위험!!!) 저 파묘 스포 당한 걸까요 [5]
2024.02.20 1656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