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용아맥에서 아이크 상영회를 두 번 봤습니다.
12시 10분, 7시 정각 두 번을 말이죠.
이번 7시 회차는 I열 중블에 앉았습니다.
일단 12시 10분차 응상이 대차게 망해서 심란했어요. 응원 저만 일당백으로(...) 했거든요.
이후에 아이유 팬 커뮤니티 글을 보니 7시 응원상영에 팬들이 되게 많이 오는 거 같아서 미친놈인셈 치기로 했습니다.
초반 무반주때부터 소리 질렀습니다.
이때 다들 기다린마냥 소리 같이 지르더라구요.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딱 든 생각은
'이거지'
게다가 내 뒤에 계신 남성분도 디따 크게 해주셔서 이건 각이다... 싶어서 걍 콘서트마냥 뒤@지게 소리질렀고, 토크 장면에서도 화면이랑 대화하는것마냥 다 소리 지르며 호응했습니다. (5회차라 대사 다 외움...)
이후 다들 호응 미친듯 하더라구요.
여름이었다...
특히 아이유 응원법에서의 꽃인 <너랑 나>에서 '아이유 참 좋다'는 용아맥 사운드를 뚫고 다들 소리질러서 그 큰 용아맥 소리가 씹혔습니다.
진짜 용아맥 우퍼랑 맞짱떠서 이겼습니다...
하 너무 행복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