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차 내고 대돌비 원정 다녀왔습니다.
스토리는 솔직히 좀 진부하고 뻔하디 뻔한 그런 영화 였습니다.
근데 저는 호 였습니다.
전개가 빠르지만, 중간에 한 번 살짝 늘어지긴 했지만 적당 했어요,
앞내용이 뻔히 다 예측은 되지만, 지루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는 돌비애트모스 음향...
이 영화는 그냥 돌비애트모스 종합선물 세트 같아요.
자동차 엔진음, 다운시프트 할 때 훅 거리는 변속음, 레이싱 장면에서의 입체음향,
르망24 개막 장면에서 에어쇼 + 중간중간 헬기 중계 장면에서의 오버헤드 스피커,
그리고 중간중간 주인공들이 듣는 음악, 주인공과 여주 클럽씬에서 쿵쿵거리는 클럽 음악까지!!!
이걸로 이 영화는 돌비값 충분 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제가 봤던 돌비관 애트모스 음향 기준으로 원탑 영화입니다.
(돌비원탑이라는 탑건: 매버릭을 제가 돌비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ㄴ 처음엔 명당 중심으로 10명 정도 예매 되있었는데,
오늘 비가 와서 취소표가 많이 나오고 정말 관크 한 명도 없이 쾌적한 영화관람 였습니다.
ㄴ 돌비포스터로 인증!
ㄴ 영화 비율은 비스타 비전 스크린 꽉 체우는 화면비 였습니다.
ㄴ 8월 15일 오펜하이머 관람때만 해도 대돌비 검정천 벽이 많이 울어있었는데,
오늘은 많이 펴졌습니다!!!!
ㄴ 이전 한참 검정천 울어있었을때 모습 입니다.
ㄴ 돌비가방에 A3 포스터가 딱 맞지 않고 대각선으로 넣어도 조금 휘네요ㅜㅜ
ㄴ 그란트리스모 돌비 포스터!
탑건 매버릭과 더불어 돌비에서 가장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줬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