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주하시는 무코님들중 독립/예술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지 않았을까? 싶은 곳인데, 저도 첫방문은 아닌데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특성상 오시는 분들이 계속 오시는 곳이라.. 가자마자 바로 방문기 올렸다간 제가 누군지 "아!! 그사람!!" 특정이 될 것 같아서 천천히 방문기 올려봐요.-.-;;
가는 길과 상영관 입구를 못찍었는데, #롯시 #프리미엄만경.과 곽병원 사이에 있습니다.
사진속 진열장에 책처럼 꽂혀있는 것들은 영화 DVD인데 대여도 가능하다는데, 현시점에 OTT보다 못한 화질이지만, OTT/VOD 혹은 블루레이로 출시 안되고 있는 영화들은 대여해볼만하다 싶었어요.
상영관에서 카페도 겸하고 있는데, 메뉴가 다양하진 않고 기본적인 메뉴만 판매하고 있었어요.
디저트가 없는 게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찾는 사람들만 계속 찾는 독립 영화관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근접샷을 못찍었는데 방문객이 적긴 해도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고, 결정적으로 제가 숫기가 없어서 소심해서 못찍었어요.😫
스크린은 예상했던대로 작은 편인데, 상영관이 작아서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았고, 영사 품질은 동성로 #CGV, 롯시랑 비슷한데 암부 표현이라던가 어두운 씬들은 개인적으로는 오오극장이 나은 것 같았어요.
음질은 스피커가 그렇게 좋은 게 아니라, 아쉬운 부분이 느껴졌는데 #블록버스터 상영관이 아니니 납득갈만한 수준이었어요.
좌석은 총 55석인데, 그래서 #오오극장.이라고 한답니다.
좌석에 숫자만 붙어있어서 첫방문때는 좌석 찾는데 한참 헤맸는데, A열 B열 찾지마시고 숫자만 확인하면 되더군요.
좌석은 관리가 좀 안되는 것 같고, 유난히 하체가 긴 비율의 저는 좀 많이 불편해서 러닝타임 긴 영화를 볼때는 힘들겠다 싶었어요.
여담으로 #대구아카데미 #아트하우스.에서 자주 봐서 낯익은 분들을 여기서도 만났는데.. 다행히 아트하우스 #레귤러 #관크 아저씨/아주머니들은 여기엔 안계시더군요.
상영관의 고요한 분위기상 아카데미 아트하우스 레귤러 관크 멤버들이 여기 오셨다간 좌석간 간격도 좁다보니 싸움날듯 해요.
상영관 퀄리티는 아쉽지만.. 아트하우스 기획전 영화를 제외한 독립/예술영화들은 여기서도 상영하기에, 독립/예술영화를 볼때 많이 찾게 될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