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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우연히 살인마 잭의 집이라는 영화 예고편을 봤습니다. 그런데 댓글 반응이 엄청 잔인하고 멘탈이 버티기 힘든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오히려 궁금증이 생겨서 고민하다가 넷플릭스에 있길래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봤습니다ㅋㅋㅋ

다 보고 나서 느낀 점은 확실히 잔인하긴 합니다. 제가 원래 인간지네같이 잔인한 장르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단순히 잔인한걸 나열하면서 스토리는 없다시피한 다른 영화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흥미롭게 봤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도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되더라구요. 대신 제 멘탈이 조금 버티기 힘들긴 했습니다. 잔인한 장면도 장면이지만 도덕,윤리적으로 보기 힘든 역겨운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결말은 마음에 들었네요ㅋㅋㅋ.

혹시라도 이 영화를 보실 분이 계신다면 여러번에 나눠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번에 끝까지 보기가 좀 힘들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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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하빈 2023.10.15 13:34
    전 이걸 극장 개봉때 봤는데 잔인한 영화도 잘 보는 입장에서 잔인함은 크게 느껴진 건 없었는데
    말씀대로 도덕적인 부분에서 너무너무 충격적인 한 장면 때문에 그게 제일 불쾌하면서도 인상깊게 남은 영화였어요. 그 대상이 달랐다면 그정도 충격은 아니었을 건데 말이죠...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클로니 2023.10.15 13:38
    공감합니다 어떤 장면을 말씀하시는건지 바로 알거 같네요ㅠ
  • profile
    니프K 2023.10.15 13:43
    살인씬이 장면 차체는 고어도가 타 고어영화들에 비하면 괜찮은데 살인이 적나라하고 아무렇지 않게 나와서 보면서 기분 나빠지는 영화였어요.
  • @니프K님에게 보내는 답글
    클로니 2023.10.15 13:52
    맞아요 그 특유의 분위기가 기분나쁘더라구요
  • profile
    공포조아 2023.10.15 15:18
    저는 잔인한거보다 라스 폰 트리에 영화자체가 느리고 잔잔하게 진행되는게 더 참기 힘들더라고요.ㅠㅠ
    (원래 부터 느린 전개로 진행되는 영화는 잘못보는 타입이라서요)
    그래도 극중 맥 딜런이 맡은 잭 캐릭터가 기존에 보여준 살인마들이랑 다른 자기만의 철학이 담겨있어서 흥미롭게 본거 같아요! 특색있는 살인마 캐릭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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