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관에서 <블루자이언트>를 관람했어요 !
재즈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었지만 여러모로 간접경험을 한거 같아요. 버트 이 영화는, <JAZZ>에 관하여 '실질적인 연주'라든지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주는 반면, <JAZZ>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부분에서는 아쉬웠던거 같아요.(cf. 영화 라라랜드에서는 남주가 여주에게 JAZZ의 어떠한 점이 매력적인지 설명)
매번 광고에 나오던 "꼬레가 짜즈다 !!!" 외침에... 장난삼아 'JAZZ'를 말장난?으로 'ZAJJ'로 바꿔보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는데... 청춘3인방의 팀명을 'JASS'라 했을때, 저도모르게 풋!
청년 1호 ; 샌다이 출신(이 지명은... 현대일본문화?에서 어떤식으로든 언급되네요...흠...) 바른생각? 을 가진 바른생활 청년. 전력폭주파워 섹소폰 청년 !
청년 2호 ; 일본전국에서 가장 쿨하다는 나가노 출신. 투블럭으로 저렇게 머리묶을 수 없을텐데... 여러모로 2가지 헤어스타일을 소화하는 꽃미남. 음표를 만드는 피아노 청년 !
청년 3호 ; 고기를 정말 잘 굽고... 분홍색양말을 좋아하는 방주인. 드럼에 미치고픈 청년 ?
재즈에 열정을 불태운, 청년 1호, 2호, 3호의 '만남'과 '이별'의 성장형 스토리 입니다.
나름 평범한 애니만 생각했었는데... 후반부 연주부에서, 게임속 플레이어 그래픽? 느낌이랄까... 모션캡쳐가 사용되어서 신기했어요. 초반부에서는 인물들의 그림바탕선(?)이라고 하나요? 블루라인으로 돌출시킨게 신기하기도 했고...
영화가 진행되는동안, '블루'란 어떤 의미인가? '자이언트'란 또 무슨 뜻을 숨기고 있을까? 계속 생각했었는데, 친절하게도 끝날때쯤 '블루자이언트'의 뜻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네요.
직접적인 이야기전개와는 관계없지만... 일본문화가 살짝살짝 엿보이기도 하고요. '내장을 까발릴정도로....' 표현에 '할복'이 연상되기도 하고, 한국에 잘못? 전해진 '오마카세'도... (오마카세 자체보다는, 그로 인하여 상대방을 평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람). 그리고 '야반도주'라는 뜻을 잘못 해석한건가 살짝 의심이 들기도 했던... 지인들께 '인사'를 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피아노소녀와 헤어지는 장면)도...
여튼, 개연성을 따져가며 치밀한 연출을 기대하기 보다는, 재즈를 듣기위한 공연장을 방문했다고 상상해보세요~ 상상 그 이상의 '떨림'과 '울림'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특성상 돌비관이나 MX관을 추천할게요 !!! *^^*
* 못다한 말.
성수지점에 가게되어, 근처에 있는 <그대는 어떻게 살것인가?> 팝업 전시관?도 다녀왔는데요. (왜가리)포스터도 수령했는데 크기가 75 X 53 입니다. 빳빳한 종이가 아니라, 얇은 포스터라 돌돌 말린상태로(고무밴드) 주네요.
#블루자이언트
성수지점에 몇 시에 도착하셨어요?
줄 많이 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