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감독은 애초 구상하던 영화 한편을 먼저 만든 뒤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원래 영화 한편 하고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하려 했는데, 시즌2를 먼저 하기로 했다. 너무 사이가 뜨면 이정재씨 등 배우들이 확 늙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이유미가 시즌2에 출연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지영(이유미의 배역)이를 살리고 싶은데, 친했던 새벽(정호연의 배역)이도 죽어서 고민이다.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던 배우들이 다 죽었다. 이렇게 (시즌2를 하게) 될지 모르고 다 죽여서 죄송하다.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감독님 참 유머러스하네요. ㅋㅋㅋ
https://v.daum.net/v/202209161725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