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관 예매는 비어있고 돌비관에 몰리는 이유를 알겠네요. 역시 음악 영화는 무조건 돌비!
스토리나 캐릭터는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서 조금 놀랐습니다. 이런 음악만화'책'(원작)이 어떻게 인기 있을 수 있지? 만화'영화'는 음악에 홀려서 좋았지만요.
클리셰를 따라갔다고 해서 재미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클리셰는 만들기에 따라 진부할 수도, 마음을 울리는 공식일 수도 있으니까요. 뇌로는 예상했는데도 울컥 차오르는 마음은 컨트롤이 안돼요.
열혈 청춘물을 보며 피가 푸르게 끓어오르는 사람에게, 음악 영화라면 일단 好 박고 시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블루 자이언트]였습니다.
3.5 / 5.0
사족) 사와베를 보면서 [라라랜드]의 키이스(존 레전드)가 떠오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 대단한 몰입감 때문에 <위플래시>가 자꾸 떠올랐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