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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디카프리오)가 삼촌(드니로)의 소개로 인디언 집안의 구성원이 되고 삼촌이 그 집안의 돈을 노리고 본인의 주변인(디카프리오 포함)을 이용해 인디언 가족들을 하나씩 살해하지만 결국 법의 심판을 받는 이야기.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압박스럽고 오펜하이머 만큼이나 등장인물들도 많아요.

인물들이 많으니 당연히 대사량도 상당하고요.

사실 스토리는 특별한건 없는데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긴 러닝타임을 견딜 수 있었어요.

끝나고 굿즈 받을 때까지 버텨준 내 방광도 칭찬해..🤣

 

디카프리오, 드니로를 포함한 배우들의 끝내주는 연기 덕분에 몰입이 잘됐고 극 중 가장 감정의 변화가 심했을 여주인공도 이 작품에서 처음 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웨일에서 거구의 남자였던 브랜든 프레이저도 나와서 반가웠어요.

나온다는건 알았는데 거의 막바지에 나와서 그 전까지 내가 다른 작품이랑 헷갈렸나..? 했네요ㅎㅎ


profile 인생네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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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빙 2023.10.21 21:08
    법의 심판을 받았다기엔 좀 어려워 보이네요... 작중 대사에 나오듯이 "인디언 죽이는거보다 개 발로 차는게 유죄 받기 더 쉽다."
  • @무빙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인생네컷 2023.10.21 21:24
    디카프리오 증언이 있던 재판 받고 삼촌은 감옥 간거 아니었나요..? 나중에 디카프리오도 감옥 갔다고 나온거 같았는데 말이죠.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빙 2023.10.21 21:32
    삼촌, 조카 다 형량 다 안채우고 나와서 한 얘기 였습니다.
  • profile
    Nashira 2023.10.22 23:50

    여주인공의 차분한 분위기+아우라가 상당히 좋더라구요.
    후반부에 예상치못한 인물들이 계속 나와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특히 감독님이 직접 나올줄은 상상도 못한...ㅋㅋㅋ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인생네컷 2023.10.22 23:55
    여주인공은 실제 인물 사진과 싱크로율도 좋더군요. 감독님 나오는 장면은 저도 놀랬어요. 여기서 이렇게 나온다고? 싶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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