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 감독의 장편 데뷔작 너와나는
따뜻하지만 가슴아파서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영화관 밖으로 나올 때쯤에 제 자신이 무너지며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관계의 끊어짐에 대한 불안을 시종일관 따뜻한 색감으로 다루며
이를 어떤 특정한 한국 사회의 단면과 연관 시키는 영화입니다.
이 따뜻한 색감과 서사가 괴리가 느껴지는 연출 때문이라도
저는 그 어떤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이 영화를 꼭 극장에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너와 나, 극장에서 꼭 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