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엑스 돌비관에서 보고 왔어요!
센스 없게 계속 화면 띄워놔서 배우분들 얼굴보기가 쉽지 않았네요^^;;;;
영화보다 너무 울어서 휴지 챙겨갈 걸 후회했습니다.
개봉이 코로나때매 정말 오래 미뤄진 영화인데 이제라도 개봉해서 좋아요!
저는 극호였지만
손발이 오글거린다는 후기도 이해되고
신파적 요소가 있다는 후기도 이해됩니다.
신파적 요소는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해서 거슬리진 않았네요! 그리고 손발 오글거리는 부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폭소할뻔한 순간이 두 군데쯤 있는데 '응? 여기서 이렇게 갑자기 노래한다고?' 했던 모먼트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상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네요.
염정아 배우분 진짜 포스.... 자세도 엄청 바르셔서 멀리서 걸어들어오시는데 정말 멋있더라고요. 걸크러시... 류승룡 배우분은 오늘도 유쾌하셨습니다 ㅋㅋ 영화보고 재미있으면 입소문 손소문 많이 내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보면서 많이 우는 분들은 꼭 손수건이나 티슈 챙겨서 입장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