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박 #시네도슨트 오늘의 주제 중 하나였던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을 봤더니
지난 1999년 리메이크 작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가 떠오를 수 밖에 없었네요.
피어스 브로스넌이
본인이 사도 충분히 능력되는 명화들을 박물관에서 훔치며 스릴을 즐기는 억만장자 사업가로
르네 루소가 그를 뒤쫓는 보험사 수사관으로 나오는 영화인데,
영화의 주무대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고
영화 속에 벨기에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과 그 오마주 장면이 쓰였어요.
르네 마그리트 작 사람의 아들 1964
피어스 집에 있는 걸로 나오는 장면
르네 마그리트 작 겨울비 (Golconde) 1953
중절모를 쓰고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들이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이 작품은
영화 마지막 MET 뮤지엄을 돌아다니는 남자들로 오마주 되었죠.
나 잡아봐라~~~~~ 😝
너무 오래 전에 본 작품이라 기억이 희미하긴 해도
내용이 흥미로운 건 물론이거니와
뉴욕의 멋진 풍광과 MET의 멋진 그림들과
피어스 궁뎅이 포함 눈요기거리가 많이 나와서
정말 재밌게 봤었던 영화인데
오늘 벨기에에 있는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을 봤더니
너무 생각나서 주절대봤습니다.
다시 보고싶은데 왜 넷플에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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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년 넘은 옛날 영화는 관심이 별로 없구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