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영화가 개봉하면서 개봉일 관람과 함께 굿즈 수령이 가능한 날이라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조금은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아바타 끝나자마자 굿즈 받으려고 바로 나가시는데 뭐가 그리 급하신지 제 가방을 발로 차고 가시는데 사과를 하시거나 주워주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안보이시는 거 이해합니다. 근데 그걸 차고 밟고까지 가셨어야하는지 1회차면 무조건 받을 수 있으실텐데...너무 여유가 없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메박 오자마자 메박은 표를 뽑아야하는데 표도 안 뽑고 제 앞에 계시다가 갑자기 빠지시더니 저 앞에 있는 매표기에서 표뽑고 당당하게 다시 제 앞에 서시는 것은 어디 예절이신지...저한테 자리를 잠깐 비운다고도 얘기 안하시고 나갔다가 다시 밀면서 들어오는 건..제 앞앞앞에서 엽서 소진이라고 하니까 다시 빠지고 가버리시고...무슨 급한 용무라도 있는줄 알고 이해한 제가 바보입니다.
여유를 조금만 가지시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오전에 1회차인데 왜들 그리 급하신지...아침부터 많은 생각이 드네요.
영화관은 영화를 보러 가는 곳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