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과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봤어요.
여귀교는 빵원과 서쿠 번갈아 변경하다 겨우 스케줄 맞춰 서쿠 막날에야 볼 수 있었구요, 연달아 마침 오늘 서쿠한 더와일드까지 봤는데...
일단 더와일드는 생각한만큼 딱 그만큼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 그래도 저런게 극장에 걸린다고?바로 vod행 아니고?했던 쌍팔년도만도 못한 요즘의 몇몇 영화들에 비하면 영화라는 모양새는 좀 갖췄지만....암튼 대관이어서 아주 편하게 집에서 tv보듯 봤네요ㅋㅋ
여귀교는 몰랐는데 상견니 주연3인방 중에 한명이 나와서 초반부터 확 몰입을...ㅎㅎ
생각보다 서늘하면서도 쫄깃한 긴장감을 주는 공포분위기 조성과 VR게임을 직접 하는 듯한, 그러면서 더욱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연출이 좋았어요. 점프스케어도 적절.
이게 게임원작인 것 같던데 그래선지 참신한 캐릭터들이 튀어나와 좀 신선하기도 했구요.
후반부를 좀 인위적이게 너무 꼬아놓은 거 아닌가 했지만 스토리도 제법 볼만했네요.
암튼 간만에 느낀 서늘함....좋았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