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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딱 엔딩을 보았을 때는 그냥 해피엔딩이구나 싶었는데 생각해볼수록 불가능한 장면 같더군요..

감독님은 해석의 여지를 남긴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명 모두 죽었고 마지막은 환상같았습니다

막혀있다고 언급되던 열차 선로가 날이 밝자 열려있고 그런 산사태속에서 아이들이 저렇게 나와서 달릴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비극적인 결말로 저는 느껴지네요

다들 엔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15.17.50

3.15.17.50


bleachers

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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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best miziro 2023.11.23 01:13
    저도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호리 선생님과 미나토 엄마가 애들 찾으러 갔을 때 계속 창문을 닦는데도 흙으로 덮이는 거 보고 뭔가... 고양이가 죽었을 때나 아빠가 죽은 얘기했을 때도 흙 얘기를 했죠. 그게 복선이었나 싶은 장면들이랑 겹쳐지기도 했구요.
  • profile
    아톰 2023.11.23 01:04
    태풍이 불 때 아이들이 들어가서 기차가 움직인다고 하면서 할 때 저는 환생하는 것을 떠올랐습니다.(환생에 대해 언급이 자주 나왔어서요. 요리는 왕따를 벗어나는 환생, 남주인공은 선생님을 벗어나고픈 환생)
    그러면서 날이 개고 뛰어다니는데 환생을 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씨네마코 2023.11.23 01:07
    저는 두 아이가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무코님 말씀처럼 막혀있던 기찻길이 하루 아침에 뚫렸을리 없고, 기차가 지나가는 장면도 나왔는데 정작 두 사람을 찾으러간 미나토 엄마와 호리 선생님의 모습은 없었잖아요.
    둘이 나누는 대화에서 '우리 새로 태어났어?!'라고 묻는 장면도 둘의 죽음을 표현한 대사라고 생각했어요
  • profile
    tyresa 2023.11.23 01:10
    저도 비극이요.. 아무래도 감독님은 일본에 희망이 없다고 느끼시는가 싶은ㅎ
  • profile
    best miziro 2023.11.23 01:13
    저도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호리 선생님과 미나토 엄마가 애들 찾으러 갔을 때 계속 창문을 닦는데도 흙으로 덮이는 거 보고 뭔가... 고양이가 죽었을 때나 아빠가 죽은 얘기했을 때도 흙 얘기를 했죠. 그게 복선이었나 싶은 장면들이랑 겹쳐지기도 했구요.
  • 글쎄요 2023.11.23 01:45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아톰 2023.11.23 01:55
    저만 다르게 생각했네요...
  • 아스텔 2023.11.23 02:21
    이 글을 보기 전까지는 아무생각없이 영화가 보여주는대로 해피엔딩으로 생각했는데 곱씹어보니 그렇네요... 말이 안되네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그런 엔딩을 상상하고 싶지 않아서 무의식적으로 희망회로 돌린듯... 영화 중간에 학교에서 미나토엄마가 아닐꺼야... 아닐꺼야... 되뇌었듯이...
  • profile
    아슈파파 2023.11.23 06:50

    환상 장면 같은 거라고 생각했네요. 아이들은 이미...

  • profile
    강해상 2023.11.23 08:54
    엔딩 분위기만 보면 해피엔딩처럼 비춰지는데 전반적인 흐름을 곱씹어보면 비극이죠. 일본 사회가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해석했어요 저는
  • profile
    김지웅장해 2023.11.23 08:57
    감독님 Gv에서 죽은거라고 말하셨고, 재편집하여 모호하게 그리고 싶으셨답니다.

    https://youtu.be/wGsFqfHSXic?si=OUyK_DTN_QojTaPm


    최초gv 영상이래요
  • @김지웅장해님에게 보내는 답글
    saisyu 2023.12.05 13:11
    각본 쓴 작가나 감독이나 다 살아 있다고 말했는데 님이 뭔데 님이 하고 싶은 말을 감독이 말한 것처럼 말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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