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취향을 강요하는 사람들에게
(독립 예술 영화를 보면 영화를 볼줄 아는 사람 상업영화를 보면 영화를 제대로 못보고 있는 사람??)
사실 어제 희안한 경험을해서 나누고자 해서 글을 적습니다.
어제 시사회 때문에
영화관에 갔는데 옆에 영화 동호회 분 두명인지 어디서 영화 모임에서 오신건지 두명이 제 옆에 앉았는데
제가 엿들을려고 엿들은건 아닌데 들리더라구요 신경 쓰이더군요
남자 한분 여자 한분 이셨는데 여자분께서 마치 독립 영화나 예술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영화를 볼 줄아는 사람들은
영화를 볼줄 아는 사람들이고 상업영화 처럼 그냥 생각없이 보면 영화를 보면 이상한 사람처럼 이야기하면서
그 이야기를 남자분에게 본인의 그런 생각을 열변을 토로하면서 강요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옆에서 그런 생각을 했지요 정말 상업영화를 생각없이 보면 이상한걸까?
이상하게 화가 나더라구요
게다가 여자분 본인도 지식도 그렇게 풍부한것 같지않더라구요 몬가 얇은 지식으로
본인의 취향을 남자분께 강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남자분에게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를 물어보는데
남자분이 말을 못하니 또 자신이 연기과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더니
결국 감명깊은 영화를 누가 물어보면 하나라도 이야기 할줄 알아야한더니
갑자기 또 독립영화 예술영화 몇편이야기하더니 이정도로 알아야 한다면서
누가 감명깊은 영화 물어보면 어벤저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당한다 면서
또 몬가 취향을 강요하는데..
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왜 안되는거지 누군가에겐 생의 최고의 영화가 어벤저스일수도있는데
왜 저리 강요하는거지 괜히 옆에있는데 제가 몬가 신경 쓰이더라구요
물론 독립영화, 여러가지 해석을 여지를 남긴 예술영화 좋은 영화 입니다.
그렇다고 상업영화가 나쁜 영화냐 상업영화 좋아하는 사람은 이상한 취급 받는 사람이냐
왠지 모르게 화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내 마음에 불을 지핀 한마디
남자들은 멜로 안좋아하지~~하면서 대부분의 남자들은 멜로 안좋아한다면서
옆에 계신 남자분은 아니다 난 멜로 좋아한다면서 이야기하니 또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남자는 액션 좋아하고 멜로를 안좋아하고 여자들이 주로 멜로를 좋아한다 하면서
또 몬가 남자분께 핀잔을 주는데
몬가 또 두가지 이분법으로 나누려 하는데 하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남자도 멜로 좋아해~~~~~~제발 세상을 그렇게 두가지로 나누지마~라는 생각들면서
사람 생김새도 다르고 각자 취향이 다른데 왜 본인의 생각과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하신적 있으신가요? 몬가 이상한 경험이라 가져와 보았습니다. ㅎ
ㅎㅎ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한 법이니까요...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기세요^^ (근데, 상대 남자가 좀 안되어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