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영화.. 주말에도 영화관 다니고 있는데
어제는 모처럼 집에서 휴식을 만끽하다 문득 뻘짓을 해봤습니다.
메가박스 빵티 방식 CGV서쿠처럼 바뀌고 취소/재예매 해보셨나요?
취소/재예매 실험을 해보고는 이 방식도 이제 초기와 다르게 매크로가 생겼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빵티 결제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이
쿠폰사용 > 쿠폰적용 > 결제의 3단계로 이루어지는 것을 아실껍니다.
- 1단계: 쿠폰 사용
누군가 취소하는 타이밍에(쿠폰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용완료에서 사용 가능 수량이 생기는 그 찰나의 타이밍!) 쿠폰 사용을 누른다면
'선착순 마감되어 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메시지가 나타나지 않고 쿠폰이 체크가 되면서
쿠폰 적용 단계로 넘어갈 수 있죠.
- 2단계: 쿠폰 적용
쿠폰 사용 체크를 눌러졌더라도
적용버튼이 다른 사람보다 늦으면 똑같이 쿠폰 적용 불가 메시지가 나타나며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도 운좋은 타이밍에 누르면 결제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3단계: 0원 결제하기를 누르고 모바일티켓 화면이 나오면 성공! 마찬가지로 결제버튼도 누구보다 빠르게 눌러야되고 늦으면 실패;
여기까지 봤을 때 취소/재예매 성공 확률을 최고로 높이려면 2단계까지는 적용된 상태에서
3단계 전 본인티켓을 취소하자마자 결제버튼을 누르면 99.9% 성공이 가능합니다.
(PC를 함께 이용하거나 모바일웹을 멀티윈도우로 띄워두고 활용하길 권장)
하지만 실험하면서 이게 실패를 하더군요.
정말 취소를 누른 후 결제를 눌렀고 그 찰나의 타이밍에 실패가 되는걸 보고 '아! 이것도 이제 매크로가 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물론 매크로가 아닐 수도 있고 ms 차이로 타이밍이 늦었을 수 있는데 제 상식 선에서는 매크로가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되었네요.. 하하
(물론 위 시나리오?는
결제화면에 머무르는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제한 시간 내에 타이밍이 좋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반복..)
출근하면서 뻘글 한 번 남겨봤습니다.
(원래 자기 전 누워서 거의 다 적었다가 하필 임시 저장 되기도 전에 글이 날아가버려서 ㅠㅠ)
모두들 즐겁게 한 주 시작해봅시다~!
그렇지만 워낙 손이 느린저는 그냥 안옮기려고요..ㅜㅜ (서울의봄 빵티뺏긴..)
서쿠는 무지성으로 노가다하면 어찌되던데 빵티는 노답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