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굿즈 주면서

 

"누구누구씨?"

 

이렇게 짧게 제이름을 불러 깜짝 놀랬네요

 

신분확인할땐

정중하게 확인하던가 해야지

저렇게 물어보는건 사회에서

아래사람에게 대하듯이 말하는건데

 

기분이 정말 안좋았어요

 

"굿즈에 신분증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객님 보여주실까요?"

라고 하던지 다른 적당한 말을 하지

 

다짜고자 

"누구누구씨?" 이러면서 굿즈를 내미는거는

그땐 굿즈 받아가면서 멍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황당하더라구요

다짜고짜 말이 짧고 반말투니 황당하더라구요

 

"누구누구 고객님? 신분증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정도면 괜찮을것도 같아요.

아니면

 

갑자기 "누구누구씨?"

이건 정말.... 너무 하대하는 느낌이었어요.

 

메가박스 코엑스 남자직원이었는데

다음에 또 그러면 직원 이름 알아두었다가

고객센터에 문의해봐야겠어요.


profile 장미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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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부라더 2023.11.28 14:18
    그러게요 ㅋㅋㅋㅋ 직장 동료도 아니고 고객한테 xx씨 ㅋㅋㅋㅋ 컴플레인 필수네요.. 하긴 요즘 뒤에 씨붙이는게 낮춰부르는걸 모르는분들이 계시는거 같더라구요
  • @부라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초코무스 2023.11.28 14:21
    헉! ~씨 붙이는게 낮춰부르는거였어요? 앞으로 조심해서 써야겠네요
  • @부라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고라파덕 2023.11.28 14:29
    그러게요 저도 서비스업종사자였어서 고충 잘알지만 적어도 고객님 성함 어떻게 되시나요 / ㅇㅇ님맞으신가요 ?이라고했어야지 저건 직원이 잘못이죠.
  • BEAT 2023.11.28 14:18
    보통 그냥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지 않나요?
    굳이 이름 부르면서 확인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전 주로 CGV만 다니는데 아티스트 뱃지 같은거 받을 때 보통 그냥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지 이름 부르면서 확인하는건 한번도 겪어본적이 없네요...
  • @BEAT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이라이트원 2023.11.28 14:25
    CGV가 신분증만 보고 말죠. 메가박스가 물어봅니다.
  • @하이라이트원님에게 보내는 답글
    BEAT 2023.11.28 15:08
    그니까요. 굳이 이름을 불러서 확인할 필요가 있나란 생각이 들어서요.
    등록된 회원 정보와 신분증 이름, 신분증 사진과 현장에 있는 사람 얼굴 대조하면 끝나는 일을 굳이 다른 사람도 들을 수 있는데 이름을 불러야 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 @BEAT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빈 2023.11.28 14:49
    메박이 이름까지 잘 불러요. 뭐 적립만 하는 거면 끝에 꼭 이름까지 불러가며 확인하더라고요.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BEAT 2023.11.28 15:09
    뒷 사람이 이름 들으면 엄연히 개인정보 노출인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 profile
    로빈후디 2023.11.28 14:20
    코엑스면 비슷한 일이 있어는데 같은 직원일 것 같아요... 같다면 톤이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기분 나쁘더라구요. 오후 기분 좋은 일로 잊으세요!
  • @로빈후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3.11.28 14:51
    그런가보네요.. 다른 직원한테는 그런일이 없었어요 ㅜㅜ
  • @로빈후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3.11.28 14:55
    그리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profile
    초코무스 2023.11.28 14:20
    엇! 저는 코엑스에서 수령할때 마다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성함 한번 알려주시겠어요?" "멤버쉽 화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런식이라서 역시 플래그쉽은 친절하구나 했는데 다르게 응대받으셨다니 속상하시겠어요.
  • @초코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고라파덕 2023.11.28 14:28
    222저도 코엑스에서 직원분들께 한번도 그렇게 응대받은적이 없는데 대체 누가 저렇게 했을까요ㅠㅠ제가 맴찢이네요ㅜㅜㅜ
  • profile
    카카오 2023.11.28 14:21
    드라마 속 경찰서 장면에서 조서 작성할 때나 취조할 때 물어보는 듯한 말투같네요..
    제가 갔던 곳은 지금까지 성함 말씀해주세요~/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이런 식으로 물어보셔서 ~~~요. 라고 대답을 했었는데.. 문득 티켓에는 가운데 글자가 *로 가려져서 상대방 직원/알바에게도 그렇게 보이나 싶어서 궁금했던 찰나에 지난주에 갔던 곳에서는 먼저 ~~~씨 맞으신가요?라고 물어보셔서 네, 맞아요. 라고 대답을 해서 상대방에게는 이름이 다 보이는구나.. 했었다죠..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3.11.28 15:01
    네 맞아요 취조당하는 느낌이었어요 ㅜㅜ
  • @장미의기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카오 2023.11.28 15:21
    본인은 그게 상대방(고객)에게 불편함을 줬는지 모를 수도 있으니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고객센터에 글 한 번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 profile
    하이라이트원 2023.11.28 14:24
    거기 직원이 좀 그렇긴 하네요.. 제가 가는 지점은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보고 티켓 확인하고 특전 건네주는걸로 하는데요
  • profile
    바니티 2023.11.28 14:29
    그분 한분이 좀 불친절한것 같네요..
  • @바니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3.11.28 14:47
    그런가봐요. 다른때는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그분 이글 보시면 좀 바뀌셨으면 좋겠네요
  • profile
    OvO 2023.11.28 14:34

    코엑스에서 불편하게 응대받은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이렇게 밖에 받아본 적이 없으니..

  • profile
    하빈 2023.11.28 14:51
    메가박스가 이름까지 부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전 제 이름 불려서 남들이 듣는 거 싫던데...
    그래도 부를 때 "OOO님 맞으신가요?" 이런 식으로 묻던데 저 직원은 말투도 뉘앙스도 좀 별로인가 보군요ㄷㄷㄷ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3.11.28 14:53
    맞아요.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댓글중에 취조라는 표현이 있는데

    하대+취조 느낌이었어요
  • profile
    봄봄 2023.11.28 15:12
    직장에서도 직급 있는 사람에게 OO씨 하는 건 실례인데 아랫사람 지칭하는 ~씨라고 부르는건 서비스직의 기본 마인드가 없는 사람 같습니다.
  • @봄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3.11.28 15:43
    제가 실수로 좋아요를 싫어요로 눌렀어요 ㅜㅜ

    취소 기능이 없네여
  • FINN 2023.11.28 15:36
    무슨 굿즈길래 신분증 보여줘야 되나요?
  • @FINN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3.11.28 15:55
    신분증 보여달라고 얘기는 안했고
    이름만 "무슨무슨씨"라고 불렀어요

    포스터랑 오티였습니다
  • 뭉뭉이 2023.11.28 15:59
    어떤 지점... 몇몇 지점... 굿즈를 마치 본인들이 주는거처럼 갑인양 행동하는 곳들이 좀 있어요....
  • profile
    조부투파키 2023.11.28 17:02
    전 다행히도 응대해주신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셨는데
    참.. 별로인 직원도 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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