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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엄마 시점으로 볼때는

호리 선생이 너무 괘씸해보였는데

 

중반에 호리 선생의 에피소드를 보고나니

"아.. 내가 너무 섣불리 판단했구나.." 하면서

오해했던 제 자신이 살짝 부끄러워지더라고요

 

근데 하나 궁금한점이 있는데

호리 선생이 학교에서 교장선생님과 같이

미나토의 엄마와 마주앉아 대화하고있을때

그 상황이 물론 결백하고 억울하긴 했지만

어쨌든 진지한 상황이니 잘대처했어야하는데

왜 굳이 사탕을 뜬금없이 먹어서 불을 지핀걸까요..?

결백한거 알긴알지만 그 상황에서 굳이.. 사탕을..

이거 생각하느라 잠이 안오네요ㅋㅋㅋㅋ


profile 하지무

인생 영화 <로마>, <1917>, <사울의 아들>,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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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조세무리뉴 2023.11.30 00:23
    싸가지 없는 자격미달 선생처럼 보여야 해서 일부러 더 그런 거 같아요
  • profile
    존윅5 2023.11.30 00:27
    애인이 길거리에서 데이트할때 사탕을 입에 넣어주며 "긴장?할때는 사탕을 먹어라~"비슷한 대사를 하면서 사탕봉지채로 손에 쥐어줍니다. 첫 등장때도 둘 다 막대사탕을 먹고 있었구요.
  • @존윅5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지무 2023.11.30 00:29
    아!! 그런 장면이 있었죠
    ㅋㅋㅋㅋㅋ근데 아무리 그래도 학부모 면담자리에서 바스락바스락 오도독오도독하면서 먹을 필요는 있었나 생각드네요 어쨌든 영화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 profile
    봄봄 2023.11.30 00:27
    대사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여자친구가 사탕을 입에 넣어주며
    어려운 일 있으면 이거 먹고 가볍게 생각하라는 말을 한 장면이 있었죠
    그래서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사탕 하나 까먹었다고 이해했습니다.
  • profile
    고장난론 2023.11.30 00:29
    선생님은 선량하지만 어딘가 미숙한 사람 같았어요 평소에는 티가 안나는데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통제가 잘 안되는 타입같더라고요
  • @고장난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지무 2023.11.30 00:33
    아 그렇게 생각할수도있네요
    특히 충동적으로 학교에 찾아가서 미나토를 만났을때 이성을 잃었는지 너무 무섭게 쫓아가다가 애 기겁시킨 장면도 있죠
  • @하지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고장난론 2023.11.30 00:59
    앞의 사탕도 그렇고, 아무리 억울해도 그렇지 성인이 하는 행동치곤 충동적이고 미숙해보이죠.. 평소 오타 교정에 집착하는거나 날카롭다는 표현을 그런 뜻으로 쓰지말라고 여친 말투를 지적하거나 애들한테 남자답게 행동하라고 반복적으로 얘기하는 것도, 남의 문제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자신의 미숙함을 감추고 교정하고 싶어하는 무의식적(?) 시도 아니었나 싶더라고요ㅎ
  • 이지선 2023.11.30 00:58
    오늘 2회차하면서 느낀건 그다지 좋은 선생님은 아니라는 거. 아이에 대한 이해도나 행동이 없고 학부모에 대한 예의가 참.. 주변 동료에게 쉽게 휩쓸린다든지.. 여러 모로 미숙한 행동으로 더욱 더 큰 일을 불렀다고 생각해요
  • @이지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김지웅장해 2023.11.30 01:25
    음..ㅇ
  • @이지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잠실 2023.11.30 09:16
    인물들 시점에 따라 시퀀스가 나뉜다고 하면 2부가 호리시점인데 초반부 왜 그런 행동과 교장 및 관계자들의 기이할 정도의 기계적인 행동들이 납득이 갑니다. 오히려 호리가 억울하면 억울한 상황이긴 했는데 개개인마다 보고 느끼는게 다르니 존중합니다.
  • profile
    고라파덕 2023.11.30 06:21
    윗댓+제가 영화보면서 은연중에 보고 느낀건데 요리선생 사람은 악의가 없는데 별개로 좀 심각한 상황에서 대처가 안되고 기이한 언행하는거보고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타입인거같드라고요...그 오탈자 과하게 찝어내서 지적한다는 장면도 그렇고 갑분사탕먹는것도 그렇구요
  • @고라파덕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지무 2023.11.30 10:12
    무코님들 덕분에 다양한 해석도 보게되네요
    이러면 2회차 가고싶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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