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도 자리 비우고 키오스크만 덜렁 있는데
두리번 거리시길래 차마 극장 직원도 아니면서 찾으시는 거 있냐고 말은 못하겠어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요
눈이 마주치자 표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시길래 신나서 키오스크로 모셔가서 예매 도와드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실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괜히 나섰다가 됐다고 하실까봐 조마조마 했는데요..ㅎ ㅎ
서울의 봄 보러 오셨다는데 들어가시면서 내가 그때 군생활 해서 장태완 장군 보러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정우성이 장태완 역할입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잘한 일 하나 자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