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1편도 코돌비에서 보고 오늘 2편 봤는데 오늘은 사운드가 전혀 돌비시네마답지 않게 형편없네요ㅡㅡ
전체적으로 먹먹한 느낌이 들고 돌비 특유의 입체감이라고는 거의 안느껴질 정도로 당혹스러웠습니다
아트모스 포맷인 1편은 사운드가 훌륭하던데 오히려 돌비 포맷인 2편이 그보다 못하다니 뭔가 이상하네요 이디나 멘젤의 고음이 워낙 청량하고 날카로워서 1편 Let it go 부를때는 얼음송곳 처럼 딱 딱 꽂히는 감이 있었는데 2편 Into the unknown 부를때는 미지근한 물총 쏘는것 처럼 청량감이 하나도 안느껴지네요
사운드에 그닥 민감하지 않은 편인 제가 이렇게 느꼈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2편 자체의 사운드가 문제인지 아님 극장측에서 사운드 출력을 잘못한건지 뭐가 문제일까요?
2편 자체를 이번에 영화관에서 처음 본거라 원인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