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300석 넘은 대형 시네마스코프관이자, '괴물' 상영하는 지점이어서, 원정 다녀왔습니다.
상영관 상태는 건물의 외관이나 극장의 모습 비해 나쁘지 않은 상태여서 관람은 지장 없지만....
이 추운 겨울날에 냉방 모드로 에어컨 가동시키는 의도가 무엇이지 정말 궁금해서 매니저한테 묻고 싶네요.
좋은 작품을 좋은 상영관에서 크게 볼려고 멀리서 달려왔는데, 영사기나 스크린이 문제 있는게 아니라 에어컨 때문에 집중 못 하는 것이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었어요.
상영관 상태 괜찮아서 스코프 영화 크게 보고 싶을 때 또 찾아갈 의향이 있지만, 다음번에는 패팅 두벌 겹쳐서 입고 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