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극장에서 진행된 <너와 나> GV 보고 왔습니다.
조현철 감독, 박혜수 배우 참석했고요.
생각보다 많은 관객들이 참여해 깜짝 놀랐습니다. 3백명 가량 오셨다더군요~(사진엔 안 나왔지만 2층까지 관객들 있었거든요) 여기서 이렇게 많은 이들 모이는 건 흔치않은...😳😳
진행자가 선정한 질문 몇개를 물어보고, 관객들에겐 블럭별로 돌아가며 여러번 뽑아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들을 수 있었어요.
박혜수 배우는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너와 나>영화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는 걸 잘 알 수 있겠더군요.
조현철 감독은 생각이 많고 깊어서 때론 표현전달이 잘 안 될 순 있어도 정말 여러모로 신경쓰고 관심갖는 부분이 많구나 생각됐어요. 환경운동에도 관심많으신 것 같고 광주와 연관지어 설명해준 부분도 좋게 느껴졌구요.
두분 보면서 격의없이 친하게 영화찍은 것 같은 촬영장이나 후반작업 분위기도 엿보여지고 특히 엔딩씬 비하인드 재밌었어요ㅋ
사람들 많아서 싸인이나 셀카는 아예 생각도 않고 나오는데...
퇴장로가 겹쳐 마스크 끼고 나오는 감독님 보고~ 혹시나싶어 카메라 주섬주섬...
순간포착한 박혜수 배우입니다^^
인사만 얼른 하고 가시려다 제옆에 아는 지인분 보고 멈칫~밝게 인사하고 가시던...그래서 흔들렸어도 사진 한 장 찍을 수 있었네요ㅋ
두분이 한 자동차에 타는 거 보고 역시 친하시군 했다는...^^
멀리 광주까지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