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구조적으로 대형 특별관을 짓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습니다. 애초에 국내 영화관 산업 자체가 성장 산업이 아닌데다 이미 대형몰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들은 영화관이 이미 자리잡고 있고 새로운 영화관을 지을 여력이 부족합니다. CGV가 신사역 CJ사옥 부지에 영화관을 기획했다 코로나19 이후 극장에서 영화를 소비하는 인구 자체가 줄어 영화관 건설을 철회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메가박스가 돌비시네마를 주로 외각에 있는 스타필드몰 등에 짓는 이유도 이 때문이고요. 반대로 아직 베트남은 이제 문화생활을 즐길 여력이 생기는 중이고 자국 영화관 산업이 성장하고 있기에 투자를 해도 그만큼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