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미국 AMC 극장 일반관을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한번 IMAX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는
AMC - Norwalk 20이라는 지점입니다.
로비 규모는 한국의 평범한 극장 수준인데, 상영관이 무려 20개나 있어서 놀랐어요.
무려 아이맥스와 돌비시네마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여유롭게 현장에서 "아바타 IMAX 3D" 초명당 좌석을 구매한 뒤, 11관 IMAX관으로 입장합니다.
이게 얼마만의 아이맥스냐…
(주말 낮 시간대였는데, 티켓값은 16.19달러였습니다)
IMAX 3D 안경을 받는데 포스터도 같이 나눠주시길래 감사하게 받아왔습니다!
화면 크기는 아이맥스치고 아담한 수준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의정부 아이맥스”와 비슷한 사이즈였던 것 같아요.
G열 정중앙에 앉아서 봤는데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화면이 그리 크지 않아서 C열에서도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운드는 아이맥스답게 짱짱했습니다.
방향성도 좋고 액션 씬들마다 저음을 강력하게 박아주어서 좋았네요.
영화 상영 전 광고시간이 무려 20분인데,
무려 다섯 개의 아이맥스 예고편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ㅎㅎ
<블랙 아담> <오펜하이머> <블랙팬서2> <스트레인지 월드> <암스테르담> 이렇게 나왔는데 정말 눈호강 귀호강 했어요.
한국에 있을 때 용아맥에 익숙했었던 입장에서 많이 심심한 규모긴 했지만, 그래도 화면과 사운드 모든 면에서 아이맥스의 이름값은 충분히 한 영화관 같았습니다 ㅎㅎ
이제 다음번에는 돌비시네마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한국 영화관들이 얼마나 비싸게 받아먹고 있는지가 체감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