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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KU시네마테크에서 킬빌 1부, 2부를 포함한 타란티노 전을 보면서 생각난 것들 끄적여봅니다.
1. Bill
줄스: 우선, 이 가방을 마르셀러스에게 전달하고 그냥 떠날래.
빈센트: 그냥 떠난다니 무슨 얘기야?
줄스: 드라마 '쿵푸'의 케인 처럼 말이야.
- 펄프 픽션(1994) 中
펄프 픽션 후반부에서 언급된 1970년대에 방영한 미국 TV 시리즈 '쿵푸'의 주인공 콰이 창 케인은 훗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 빌에서 메인 빌런인 빌을 연기한 데이비드 캐러딘의 대표배역 중 하나입니다.
2. You didn't mention kneecapping
빌: 가만히 있지 않는다면 무릎에 한 방 쏴버리겠어. 무릎에 맞으면 엄청 아프다더군.
킬 빌 Vol.2 中
킬 빌 Vol.2의 후반부에서 빌이 키도의 다리에 총을 겨누며 이러한 대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후 2012년작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타란티노 감독이 셀프 오마주를 합니다.
장고: 76년 동안 이 농장에서 동족들한테 몹쓸짓을 해왔지만, 무릎에 총은 안 맞아봤지?
(장고가 스티븐의 무릎에 총을 쏜다)
스티븐: OWWWW GOD!!!!!!!!!! MOTHERFXXKER!!!!!!!!!!!!!!!!! AWWW YOU MOTHERFXXKER!!!!!!!!!!!!!!!!
- 장고: 분노의 추적자 中
타란티노 영화들은 매년 자주 돌려보는데 또 발견하는거 있으면 끄적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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