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을 코메박 2관에서 보고 오늘은 씨네큐 리저브(5관)에서 봤습니다.
코메박 2관은 듣던대로 훌륭했어요. G열 중간에서 봤는데 스크린 선명하고 음향이 이게 일반관 맞나 싶을 정도로 좋더라구요. 코돌비관에서도 서봄을 봤지만 2관은 뭔 차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덕분에 몰입도 최고입니다.
씨네큐는 동네 극장이라 자주 가는데 리저브관 리클라이너 의자는 좋지만 c열에서 봐도 화질이 어 좀 탁하네 싶었어요. 사운드는 그냥저냥 나쁘지 않고요. 코메박이랑 비교되서 더 그렇게 느껴졌나봐요.
참. 영화 마지막 전선을 간다가 흐를 때 메박 cgv 모두 첫 파트 ㅡ약 2분?ㅡ가 끝나고 솔로로 부를 때 불을 켰거든요. 덕분에 아무도 일어나지 않고 여운이 있었는데 씨네큐는 끝나자마자 바로 불을 켜서 좀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