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결말을 바꿔야한다, 엔딩이 마음에 안든다 그런뜻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문득 생각이 든건데요

요새 서울의봄을 타란티노 영화처럼 전두광 일당들 그냥 포탄으로 쓸어버리는 엔딩도 보고 싶다 약간 우스갯소리로 다들 하시잖아요

 

근데 아무래도 저쪽은 당사자 죽은지 얼마 안되기도했고 비교적 최근일이니 그렇지만 딱 노량의 사건을 그렇게 해야한다기보단 노량 처럼 이미 수백년이 지난 일들은 픽션으로 해봐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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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코코팜 2023.12.23 18:10
    아니요. 아무리 이 감독이 고증이나 그런거 신경 안쓰는 감독이라지만 그런 연출은 선을 넘는거죠.
  • @코코팜님에게 보내는 답글
    쿠타8 2023.12.23 18:11
    글쎄요 다큐맨터리 픽션을 다루는게 아닌 이상 선을 넘는 연출일리는 없는거 같은데요 ㅎㅎ 그럼 타란티노는 진작 바스터즈때 매장됐겠죠
  • LoveWins 2023.12.23 18:10
    명백한 역사왜곡이죠
  • @LoveWins님에게 보내는 답글
    쿠타8 2023.12.23 18:11
    뭐 바스터즈도 나왔는데 이거라고 못나올 이유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쿠타8님에게 보내는 답글
    LoveWins 2023.12.23 18:15
    우리나라는 특히 역사에 민감해서 글쎄요..
    왠만한 깡다구 없고서는 굳이 싶긴해요ㅋㅋ
  • @LoveWins님에게 보내는 답글
    쿠타8 2023.12.23 18:19
    뭐 명백한 ‘악’ 을 규정해놓고 그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가하는식의 픽션은 전혀 문제될거 없다고 봐서요
    일례로 전두환이 그렇고 (여긴 죽은지 너무 얼마 안되서 그게 좀 골치아픈거지만)
    일제시대때 특정 인물 몇명이 또 그렇죠

    타란티노도 그냥 대놓고 ‘악’ 으로 규정된 인물들만 조지잖아요 히틀러라든가 찰스맨슨일당이라든가 ㅋㅋㅋ

    언젠간 꼭 나오길 바라봅니다
  • profile
    하이라이트원 2023.12.23 18:20
    바스터즈는 히틀러와 나치를 돌려까기 위해 일부러 그런식의 연출을 한거지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돌려까기 위해 한다?? 일본에서 들고 일어날겁니다. 히틀러와 나치는 자국 독일에서도 옹호 못받는 세력이라 괜찮다고 볼수도 있지만요.
  • @하이라이트원님에게 보내는 답글
    쿠타8 2023.12.23 18:21
    아 제가 글을 오해되게 쓴 것 같네요 ㅋㅋ 제말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그렇게 조져야한다는 뜻이 아니라 노량처럼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 역사적 팩트를 가지고 그걸 비틀어서 픽션으로 다루면 어떨까 싶다는 뜻이였어요 ㅋㅋㅋ

    예를 들면 이완용을 조지는 그런 영화 같은 것 말이죠
  • profile
    유코 2023.12.23 18:23
    뭐 만든다면 만들 수 있겠죠. 그게 흥행을 할지 안할지는 또 다른 문제구요 ㅎㅎ 일단 판타지 영화가 되는건 확정이긴 하겠네요.
  • profile
    스르륵 2023.12.23 18:26
    그렇게 했다면 시민연대나 역사공부 시키려 관람케한 학부모들이 역사왜곡이라며 난리 났을겁니다. 이씨 종친회에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감독은 아마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았을겁니다..
  • profile
    낫투데이 2023.12.23 18:45

    서울의 봄이야말로 결말을 실제와 완전 다르게 바꾼 케이스죠.
    영화에서처럼 장태완 장군은 부대를 이끌고 광화문 앞으로 간 적이 아예 없으니까요....
    장태완 장군은 연희동 요정을 나온 이후로 남산 수경사 본부를 나온적이 거의 없죠.

    당연히 행주대교에서 친히 바리케이트를 친 정도가 아니라 아예 행주대교를 간 적도 없구요.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그 존재감이 너무나 엄청나기에

    비틀었다가는 그 후폭풍이 엄청나겠죠.... 

    천문이나 나랏말싸미에서 세종대왕 스토리에 상상력을 더했다가 엄청 욕 먹었듯이....

  • @낫투데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무코님 2023.12.23 21:23
    저도 이 의견에 한 표입니다. 오히려 실제 사실을 비튼 건 <노량>보다 <서울의 봄>이 더 많았어요..
    오래전 과거 역사물의 경우엔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비틀지 않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대체역사물이 아닌 이상에는요.;;). 대신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 상상력을 가미해 기존에 알려진 사실과 크게 모순되지 않게 픽션을 만드는게 묘미이지않을까요..? 예를들자면 <광해>나 <올빼미> 같은? 
  • 굿즈몽 2023.12.23 19:06
    저도 뭐 잘만 만들 수 있다면 역사적 사실을 좀 틀어서 만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자연형인간 2023.12.23 21:1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비슷한 예로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가 아닐까 싶네요
    기존에 이순신 3부작 영화는 역사를 보여준다는 연출이 많았는데 불멸의 이순신은 그게 약했으니까요
    만약 이번 노량같이 3부작이 아니고 단편 영화로 만들었다면 충분히 결말부를 바꾸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다른 예로 미국의 링컨같이 위인이지만 개그, 희화, 창작에 자유로운 위인도 있듯 다양한 분야에서 이순신 장군님이 '캐릭터'로서 사용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직은 캐릭터로서의 이순신 장군님은 분야가 적고 함부로 건들기 힘든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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