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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라운지

포스터부터 시놉시스까지 당연한듯이 핵고구마때문에 숨이 턱턱 막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보면서 내심 독일의 공교육에 약간 환상이 있었는지 약간 충격비스므레하게 받기도 했네요. 내용이 충격고발 그런 느낌은 아니고요.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풍자한 픽션으로 쓴거 같아요. 대본의 양보다 캐릭터 설정 페이지가 더 두꺼웠을거 같은 밀도있는 구조성 때문에 내용의 호불호가 있을 지언정 작품 자체는 만족하시리라 봅니다.

 

2만종의 벌

반대로 포스터와 시놉에 낚여서 본 영화였는데 생각과는 전혀 다른 영화여서 또 놀라면서 봤어요. 가끔 유럽의 개방성에 반대로 그들의 보수적인 면에 답답함을 느끼는데 이 작품이 그랬던거 같아요. 이 작품이야 말로 뭐가 정답이라고 답내릴수 없었던 작품 같네요. 이 작품은 추천드리기 애매한 부분이 있는 만족하실 층이 확실히 있는 작품이고 기함하실 층이 또 있을거 같네요. 스포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안썼고요. 살짝 고민하시고 보셔요. 벌 얘기는 조금 낚인 기분이었네요. 중요한데 중심적으로 다루진 않거든요.

 

 

문화의 날에 좀 달렸는데  고구마영화 두개를 봐서 갑갑하네요. ㅋㅋ


profile 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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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세상 2023.12.28 12:56
    티처스 라운지는 언급하신 표현처럼 너무 숨막힐것 같은 느낌이라 일단 배제한 상태이고
    2만종의 벌은 보고 싶었던 영화라 시간 날때 가서 관람할려고 하는데 취향에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rte 2023.12.28 13:20
    취향에 맞으시면 좋겠네요. 영상미도 있고 고구마라곤 했지만 재밌는 부분도 있어요.^^
  • profile
    totoro 2023.12.28 15:00
    티처스 라운지는 예고편만 보고 주말에 볼 생각이었는데
    고구마는 예상 못했네요ㅜㅜ 다시 고민해봐야겠어요ㅋㅋ
  • @totoro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rte 2023.12.28 15:25
    영화자체는 추천드리고 싶어요. 잘만들어진 영화인데 마케팅이 덜 된 느낌이에요. 사실 저도 문화의 날 아니었음 패스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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