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조조로 cgv경기광주 돌비관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를 관람했습니다.
저번에 '헤어질 결심' 상영 이후로 올만에 cgv돌비를 가보는건데요. 헤어질 결심은 영화 자체가 잔잔하게 흘러가서 돌비 효과를 제대로 느끼기에는(물론 배우들에 또렷한 대사 전달력에서 돌비 효과가 두드러졌지만) '인생은 아름다워' 는 또 뮤지컬 음악영화이기 때문에 돌비 효과를 제대로 느낄수 있겠다 해서 경험해본 결과..역시나 제 생각은 헤어질 결심 cgv돌비를 볼 때와 비슷했습니다.
한마디로 평타는 치는데 퀄리티가 아쉽다.
cgv 경기광주 돌비관(1관)에 스피커 모습
일단 cgv 돌비관에 특징은 mx관에 마이어 스피커,돌비시네마에 qsc 스피커에 비교하면 당연히 안되고요...ㅎㅎ 스피커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체감상 들었을땐 그냥 일반관 스피커를 천장에 왼쪽 오른쪽 각각 8개씩 달아서 돌비관이라고 하는거 같은 느낌아닌 느낌입니다(에초에 일반관에 돌비 애트모스를 달아서 그런지 가격도 일반관 가격을 받고요)
돌비 애트모스 효과 자체는 괜찮습니다. 특히 음악이 나올 때 애트모스 효과가 나오는데 이 효과가 잘 전달되어줘서 나름 좋았습니다. 하지만 돌비시네마에 묵직하고 정교한 사운드, mx관에 부드럽고 정교한 사운드를 생각하면 아쉬운 퀄리티를 보여주긴 합니다. 사운드 출력은 딱 일반관 사운드 출력에 애트모스 효과가 있는 정도? 만약에 사운드 출력이 좀 더 크고 그랬으면은 mx관 상위호환이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정도는 절대 아니라서..더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cgv돌비는 딱히 추천드리기 약간 애매..합니다. 평타는 치지만 퀄리티가 아쉬운데 또 일반관 요금을 받아서 정 궁금하면은 체험을 할수야 있겠자만은 그게 아니라면 전 당연히 mx,돌비시네마를 강력 추천드리고 싶네요.
확실한건 메가박스는 돌비라는 이해도가 상당하다는걸 오늘 다시 보여주게 됬네요.
아마 내일 인생아 남돌비를 체험할거 같긴한데 한번 체험해보고 cgv돌비랑 비교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