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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아주아주 늦게나마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전..호평과 달리 좀 별로였네요 ㅠㅠ 보다 나왔습니다

다소 노골적이고 진부한 연출 때문에 얘기가 어떻게 될지 너무 눈에 보이더라고요. 테이블 위에 간신히 걸쳐진 물잔, 그걸 마신 박혜수에게 "너가 날 살렸어"라고 하는 장면, 죽은 새를 쉽게 지나치지 않고 묻어주며 꿈에서 죽은 자신의 절친을 걱정해 조퇴까지 하며 친구를 찾아가는 박혜수, 어린아이처럼 날 이해해달라고 요구하는 박혜수의 캐릭터는 과할 정도로 '얘가 이따가 죽어!'라는 걸 암시하는 것 같더라고요. 올해 3월에 본 <소울메이트> 같았습니다. 두 주인공이 대판싸운 것까지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더는 못 봐줄 정도라 나온 건 아닙니다만(나쁘지 않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좀 아깝더라고요....하여튼 다소 늦은 영화 후기를 너무 늦은 시각에 올립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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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웨이드 2023.12.29 00:59
    이런 다른 후기들 넘 좋아요.
    전 아마 OTT로 나오면 볼듯요ㅠ
  • LoveWins 2023.12.29 01:02
    저도 불호였습니다. 그 사건에 대한 영화라고 이미 틀을 맞춰놓고 보니 솔직히 많이 작위적인 연출들이라고 느껴졌어요 특히 박정민이 나오는 장면은 헛웃음이 나올 정도 그냥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열어두는 방식으로 여지를 주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profile
    초코무스 2023.12.29 01:07
    저는 불호는 아닌데 왜 극찬 받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나쁘지 않은데 좋지도 않고 딱히 N차할 생각 안드는 영화였습니다,
  • profile
    미도 2023.12.29 01:15
    영화는 좋게 봤지만 전부 공감되네요
  • profile
    쓰미 2023.12.29 01:33

    신인 감독이 소품이나 복선 같은 걸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앞뒤 맞춰보는 티가 나긴 합니다. 그래서 배우 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가 풋풋한 느낌이 있었어요. 저는 이런 점도 좋긴 했는데 막 노련함, 마스터피스 이런 느낌은 안 들긴 하죠.

  • @쓰미님에게 보내는 답글
    상하원 2023.12.29 01:38
    네 풋풋함. 여고생의 이야기란 점에서도 그렇고 연출도 풋풋했죠. 저도 재능이 없다는 식으로 막 나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신인 감독이 그정도면 뭐..좋은 거죠. 전 하트 모양 거울과 어린 여자 아이 둘을 이용한 연출이 좋았네요.
  • 아이보리 2023.12.29 02:09
    첫 장면부터 아련함의 뽀샤시 느낌이 아니라 무슨 뿌연 화면부터 좀 그랬어요.
  • profile
    드풀이 2023.12.29 07:54
    저도 봐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보네요.. vod 나오면 그때 봐야겠습니다
  • profile
    스포일러 2023.12.29 09:38
    저는 아예 모르고 보고 불호였는데 재관람시 너무 좋았었는데 불호 후기도 충분히 공감 가네요. 잘 봤습니다.
  • 아이유 2023.12.29 10:22
    저는 극호였지만 말씀 주신 영화 속 노골적인 메시지 노출 등의 부분은 충분히 공감가네요!
  • profile
    하빈 2023.12.29 10:27
    절반만 보셨군요.
    뭐가 됐든 끝까지 봐야 영화에 대한 본인의 온전한 감상이 되고 그제서야 호불호 판단할 수 있다 생각해요.
    이 영화는 후반부에 임팩트가 컸고 엔딩에 이르러서 참 영리하게 잘 끝맺음했다 생각했기에 더 그렇구요.
    절반짜리 감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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