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한 14열까지 주욱 좌석이 붙어있는 극장이 있다고 치면
주말 피크 타임인데 영화상영후 늦게 들어갔는데
본인 자리가 E열 4번이라고 하구요.
그러면 눈치껏 1번쪽으로 들어가면 세명한테만 실례하면 본인 자리 들어갈수 있잖아요.
그런데 꼭 14번 쪽으로 들어가서 열명을 비집고 들어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여기까지는 모르거나 잘못들어가서 그렇다고 칠수도 있는데
정상적으로 영화 보던 E열 4번 관객이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역시 세명한테 실례한다 치고 1번 쪽으로 나가면 되는데
열명한테 실례하면서 굳이 14번 쪽으로 나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이런 분들 가만 보면 생각보다 꽤 있어요.
뒤쪽에 출구가 두개 있는 극장에서 본인이 영화상영중에 나가고 싶으면
본인 가까운 쪽 출구로 나가면 되는데
굳이 빙빙 돌아서 먼쪽 출구로 나갑니다
저는 이해가 잘 안가는데 본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긴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