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 관련해서 올해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신카이 감독님을 처음 뵌 스즈메의 문단속 무대인사였습니다.
이날 스즈메의 문단속을 돌비시네마로 두번 보고 바로 무대인사 간거라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그걸 보상받을만큼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팬을 자처하고 질문할 것도 생각했어서 질문 타임때 학교 다니면서도 이랬나 싶을 정도로 저요! 저요! 그랬지만 저보다 엄청난 덕력과 팬심을 자랑하는 관객분들이 계셔서 저 자신을 돌아보기도 했었네요. (결국 질문은 못했습니다 ㅠㅠ)
여러분들의 올해 영화 관련 제일 즐거웠고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무인은 사인 이런거 못 받는줄 알았거든요 알고보니 통로쪽이나 사이드에서 그냥 요청해도 되는거였더라구요. 그거 알고나서 무인 갈 때마다 사인 요청해서 받았는데.. 제 이름 써서 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