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이기 때문에 다양한 영화를 접해보고 싶어 크레센도를 보러 갔습니다.
연주를 감상하는 중 어느순간 부터 아이맥스관에 온 것 처럼 몸이 떨리기 시작하더군요.
속으로는 와 뭐지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진동에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우리 장군님이 옆 상영관에서 격려를 하는 북소리 였습니다!!!
몰입을 위해 영상에서 소리가 비어있는 순간에도 계속 북소리가 들리다 보니 적지 않게 방해를 받았습니다.
혹시 다른 무코님들도 이런 경험이 있으셨나요??? 저는 아직 관람 경험이 적어 적지 않게 당황했습니다. ㅎㅎ
심한 곳은 옆상영관 대사가 웅얼웅얼 타고 넘어와요.
뭔 얘기인지는 모르지만 사람 말하는 소리인 건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