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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최고의 영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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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원작을 모르더라도 농구에 관심 없더라도, 애니에 관심없을 사람조차 매혹되는 124분간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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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리빙: 어떤 인생

영화의 완성도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배우의 연기가 훌륭하면 감동을 예상, 혹은 그 이상으로 느끼게 만드는 증거, 감사합니다. 배우 빌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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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과한 상상력일지라도 지브리는 언제나 지브리다라고 외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감동적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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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괴물

분노하고 후회하고 감동하고 그러다 울고, 그래도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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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플라워 킬링 문

설사 잊혀진 사건일지라도 야비했던 역사를 관객에게 강렬히 알리는 스코세이지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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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어파이어

죽고 싶지 않지만 사랑을 하고 싶었던 찌질한 남자의 고백, 근데 끝까지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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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오펜하이머

영화의 한계는 없다. 설사 러닝타임 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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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바빌론

깨끗하든 더러워든 부끄러운 영화일지라도 사랑하겠다는 감독의 진심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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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008년 이후 DC와 마블이 뛰어넘지 못한 히어로물, 다시 이름이 새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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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너와나 

기생충 이후로 최고의 한국 영화

 

2. 최악& 혹은 실망스런 2023년 영화 순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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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스내푸

성룡하면 떠올리는 것 중에 하나가 엔딩크레딧이겠습니다. 영화의 액션 중 일부가 그의 삶을 천국으로 가게 할뻔했다는 점을 재밌게 보여주는 것이 묘미지만, 2020년에 이르선 이젠 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성룡과 존 시나의 콜라보 액션 영화지만 거의 70세가 되어가는 몸이다 보니 액션은 심심하게 되어있으며 피스메이커(랑 밈)으로 유명세를 탄 존 시나마저 그 성룡 만도 못한 액션에 실망감까지 났습니다. 그래서 스내푸 본편에서 가장 액션을 잘 해냈던 인물은 아이러니 하게도 단역에 가까운 여배우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영화에서 액션이 빠지면 뭐가 되는 지는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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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더 문

제2의 비상선언이라 할까요, 그나마 노골적인 반일, 반미를 그려낸 비상선언처럼 무식하고 위험한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위안이라고 쓰고 싶지만, 이 영화의 완성도가 대신 잡고 말았습니다. 이 영화는 수많은 우주 영화들을 짜집기 한 것도 모자라 우주의 'ㅇ'도 관련 없는 한국 영화의 신파를 꺼내는 짓거리를 하였고 결국 50만이라는 대참사를 불려오게 이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타까움은 전혀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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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레벨 문

정말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컷'을 찍었던 감독이 맞는 걸까, 비록 제가 본 버전이 12세 버전에 1시간이 잘라낸 2시간 13분 컷이지만 구지 청소년을 위해 이렇게까지 잘라낼 가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이 영화의 중요한 핵심인 팀업 무비는 최악으로 되었습니다. 하다못해 조스 웨던컷보다 못하는 버전을 보겠나 싶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잭 스나이더가 해내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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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메가로돈: 더 트렌치

상어는 역대급으로 크지만 재미는 여전히 암흑기 상어 영화만한...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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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마루이 비디오

블레어 위치+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신박한 콜라보지만 결과물은 현실이 더 매운 그것이 알고 싶다보다 못한 긴장감이었습니다. 차라리 원본인 목두기 비디오가 선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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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신체모음.ZIP

공포 영화인데 공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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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뉴 노멀

어느 걸작의 제목을 인용하자면 '바보들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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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악마들

반전이 있으면 평가가 높아지는게 아니라는 2023년의 영화, 심지어 청불이라 쳐도 구지 나와야 하나 싶은 선정성에 불쾌함만 느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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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곰돌이 푸: 피와 꿀

이걸 보고 귀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귀신이 있었다면 A.A. 밀른(곰돌이 푸의 원작가)이 저작권을 잃었다 해도 저것의 존재를 소멸하는 데 소동을 벌였을테니깐 말이죠. 라방은 그래도 논란때문에 1위지 각본, 연기, 연출, 공포, 소리, 미술 등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게 엉망진창인 걸 감안하면 이걸 1위로 뽑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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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라방

과연 몰카, 사이버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은 건지, 아니면 피해자를 조롱하고 싶은 건지 모르는 (관객에겐)지옥

 

3. 히어로 영화 & 드라마 순위

 

10위: 아쿠아맨: 로스트 월드

물론 이 영화가 대다수에게 혹평 받을지 언정 하단의 일부 영화보다는 잘했다고 평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제가 이 영화를 최하위로 뽑은 이유는 전작 아쿠아맨의 강점을 내다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간략화 된 웅장한 대규모 전투, 간지는 어디가고 마블 보고 배웠나 싶은 B급 유머만 치는 전사 등  badass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정작 아이러니 한 것은 개봉 직전 가장 불안하게 하던 메라가 본편에서는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였다는 점이랄까요.

 

9위: 샤잠: 신들의 분노

더 플래시가 너무 늦게 온 히어로 였다면 샤잠은 현재 슈퍼히어로 시대에 잘못 온 히어로 아닐까 싶습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그래도 성장한 모습이 보였지만 그럼에도 어리숙함이 없어지지 않아 몰입감이 생기지 않았고 역시 그의 친구들 역시 그런 이미지를 보여 영화가 계속하는 내내 민망함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어른 샤잠을 연기한 재커리 리바이의 연기력은 영화 내에서 유일하게 좋았습니다.

 

8위: 블루 비틀

DC판 아이언맨이라 평을 받은 히어로지만 실제로는 (그래도 성숙한)샤잠이라 생각이 드는 히어로에 불과했습니다. 그나마 초반부는 가족을 들먹이지 않아 볼만했지만 후반부터 기어코 가족애에 아쉬운 액션, 뜬금없는 악당의 배경까지 넣어 완성도를 깎았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유치함은 샤잠보다 낮다는 게 위안이겠죠.

 

7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나쁘지 않지만 좋은 건 극히 적은 영화, 여기서 장점은 조너선 메이저스의 연기력이었는데 이마저 클라이막스에서 깎아먹고 말았습니다. 타노스 다음으로 멀티버스 사가의 최종보스를(물론 다른 평행우주의 인물로 내세울게 뻔하지만)데뷔하는 영화라지만 이 정도 대우는 심각한 게 아닌 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쿠키영상은 만족

 

6위: 더 마블스

아마 이터널스 다음(혹은 그 이상으로)혹평 받는 최악의 MCU 작품이고 역시 저에겐 구스 말곤 기억남는 게 없습니다. 하지만 이걸 자그마치 6위로 뽑는 것은 두가지였는데 애초부터 기대가 없는 것입니다. 더 좋은 건 러닝타임이고.

 

5위: 로키 시즌 2

드라마 로키는 저에겐 맞지 않나 싶습니다. 여타 mcu와 다르게 액션을 메인으로 삼지 않고 독특한 세계관인 TVA와 색다르게 해석한 로키를 집중적으로 다뤘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멀티버스로서의 재미라던지 웅장한 액션을 기대한 저에게 시즌 2 중반까진 불호였습니다. 그러나 4화 후반부터서야 왜 사람들이 로키에 애정을 가졌는지 이해를 하였고 결말은... 가오갤 3 보다 좋았음을 인정하겠습니다.

 

4위: 더 플래시

'고약한 장난과 어리석은 배우에 휘말려 망했을 뿐, 영화의 완성도때문에 망하건 아냐'라고 위로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마침내 초기 DC 유니버스의 강점을 제대로 활용한 영화이기도 하고 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보다 멀티버스를 훌륭하게 활용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dc 유니버스의 영화의 최고는 잭스컷 저스티스 리그와 더 플래시라 생각합니다. 

 

3위: 무빙

'제발 망하지만 마오'라고 생각했지 대박날거란 기대조차 없었지만 실상은 만족 이상으로 봤습니다. 이 드라마가 왜 호평을 받았는지는 평보다는 관람을 추천합니다. 이하부터 노 코멘트 입니다.

 

2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3

 

1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4. 한국 영화 순위

10위: 스프린터

9위: 좋댓구

8위: 만분의 일초

7위: 콘크리트 유토피아

6위: 다음 소희

5위: 잠

4위: 거미집

3위: 화란

2위: 서울의 봄

1위: 너와나

 

5. 각각 장르의 최고 영화 탑 3

 

액션

1. 미션 임파서블

2. 존윅 4

3. 익스트랙션 2

 

SF

1. 유랑지구 2

2. 가오갤. VOL3

3. 크리에이터

 

드라마

1. 괴물

2. 너와 나

3. 어파이어

 

코미디

1. 30일

2. 한번 죽어봤다.

3. 달짝지근해

 

호러

1. 이블데드: 라이즈

2. 톡 투 미

3. 쏘우X

 

로맨스

1. 너와 나

2. 3000년의 기다림

3. 엘리멘탈

 

스릴러 

1. 서울의 봄

2. 톡 투 미

3. 잠

 

음악

1. 블루 자이언트

2. 바빌론

3.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애니

1.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 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

3. 더 퍼스트 슬램덩크

 

5. 알아줬으면 하는 영화

1. 던전 앤 드래곤

2. 더 플래시

3. 너와나

4. 킬복순

5. 좋댓구


뒷북치는비

왓챠피디아에 코멘트 하나가 좋아요 10개 박을 때까지, 혹은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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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건덕후 2024.01.03 23:08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정말 재밌게 보셨군요ㅎㅎㅎ
    저는 보면서 마일즈 보다는.. 그웬이 더 주인공 같았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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