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53111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이 당시는 확실히 지금처럼은 많이 보지 않은 때였기에 2분기를 엮어버렸다.

오, 빨리 따라잡고싶다. -참고로 어제와 그제는, 회식이었기에 아무것도 올리지 못했다. 끄어어-

01.jpg

9편 봤네.


인비저블맨

 20.04.15.

-스케어리스토리를 함께 관람했던 동아리 베프와 관람했다. 제임스 완이 아닌 리 워넬의 연출작은 대환영이었다.

-영화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 비주얼만큼은 모두를 압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평균 이상은 쳤다.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를 이렇게 현대에 맞춰 풀고 공포까지 담아내니 만족스러웠다.


알라딘

 20.04.21.

-혼자 자취방에서 봤다. 가이 리치 연출작이라는 것을 영화를 본 뒤에 알았는데 꽤 놀랐다. 내가 기억하는 가이 리치는 피 튀는 날것 감성이었는데 말이다.

-쁘렌 라잌 미는 정말 노래가 좋다. 흥이 나는 영화. 알라딘이라는 스토리 자체를 처음 제대로 접했는데 재밌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 전설의 시작

 20.05.07.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였는데, 자취방에서 혼자 감상했다. 롤을 좋아하니 보게 되었다.

-그냥 다큐멘터리다. 특별할 것은 없었다.


헌티드 파크

 20.05.07.

-다시 찾아온 똥영화 관람이었다. 인비저블맨을 봤던 동아리 베프와 함께 관람했다. 이렇게 안 무서울 줄은 몰랐다.

-일본 호러는 과거 때는 보증 수표와 같은 것이었는데 어쩌다 이 사단이 난 건지. 씁쓸하다.

02.jpg

정정한다. 돈도 돈인데 스토리 좀 제대로 짜라.


하치 이야기

 20.05.26.

-애인과 함께 차에서 노트북으로 차 오디오를 연결해 감상했다. 둘 다 개를 정말 좋아하는데 애인은 역시 참지 못하고 울었다. 아니, 자기가 보자 해놓고선 울면 어떻게 해.

-물론 나도 울 뻔했다.


위대한 쇼맨

 20.06.05.

-동아리 베프가 정말 옛날부터 지겹도록 추천했던 영환데, 뮤지컬 영화를 혐오하는 나로서는 보지 않았던 것이 당연했던 영화였다. 재개봉 소식에 애인이 한 번 함께 보는 게 어떻겠냐 해서 봤다. 아, 좀만 더 일찍 볼걸, 개재밌네. 울버린 형님은 얼굴도 잘생겼고 몸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노래도 잘 부른다.

-수백만개의 꿈, 별 다시 쓰기, 최고의 쇼는 지금까지도 휴대폰에 담겨 있다. 가끔 애인과 노래방을 가면 별 다시 쓰기를 같이 부른다. 물론 음 안 올라가서 난 지랄발광하지만.

03.jpg

근데 굳이 실존 인물로 했어야 했나? 쓰레기새끼였더만.


침입자

 20.06.11.

-처음으로 간 자동차 극장이었다. 애인과 같이 갔는데 좀 쉽지 않았다. 차라리 해외 영화였다면 자막으로 좀 괜찮았을 텐데, 주변 잡소리 탓에 대사가 좀 안 들렸다. 영화가 노잼인 것도 있었다.

-애인은 집중하지 않는 듯 했다. 둘은 창문을 내리고 연초나 뻑뻑 폈다.


예스터데이

 20.06.21.

-넷플릭스로 혼자 감상했다. 보헤미안 랩소디 같은 전기 영화인 줄 알았는데 신박했다.

-비틀즈가 띵곡이 많긴 해 ㅎㅎ


#살아있다

 20.06.24.

-애인이 유아인 배우를 좋아해 보자고 졸라서 봤다. 난 분명히 경고했다. 그간 수많은 좀비물을 섭렵한 내게는 예고편에서도 보였다. 이 영화는 분명 똥일 거라고. 동아리 베프와 함께 볼 것이라면 부담없이 보겠지만, 애인과 똥일 것이 뻔한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고 분명 난 말해두었다. 애인은 괜찮다고 보고 싶다 하였다. 난 어쩔 수 없이.

-영화가 끝나고 애인은 울상이었다. 그래도 나름 괜찮았다며 억지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애인의 모습에 난 어이가 없어 웃는다.

04.jpg

이런 영화 만들지 말아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야겠다. 손목 아프다.

 

(by. SQUARE IDIOT)

(by. 네모바보)

13.59.26.152

13.59.26.152


profile 네모바보

영화가 최고의 낙입니다요.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2022.10.01 11:59
    하치 이야기 일본판을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여 그떄는 1987년 작인줄 모르고 봤었는데 ㅋㅋㅋ
  • @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네모바보 2022.10.05 22:49
    일본판이 따로 있었군요! 그건 몰랐네요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69969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7]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11020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75134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06281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55192 147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3] admin 2022.08.16 1087910 140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42299 169
더보기
칼럼 [엘리멘탈] 음양오행설에 따른 줄거리해석1 (물+불의 상호작용 / 스포) [16] file Nashira 2023.06.18 5370 40
칼럼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 퓨리오사 매드맥스사가 차량소개 - 당신이 선택할 애마는? [10] file Maverick 2024.05.24 2745 28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1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5524 17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13]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8488 17
불판 6월 13일(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new 내꼬답 15:30 3661 24
불판 6월 12일(수) 선착순 이벤트 불판 [16] update 아맞다 2024.06.11 8462 16
이벤트 🎉블라인드 시사회에 무코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57] updatefile songforyou 파트너 2024.06.05 7799 54
후기/리뷰 [바자오: 집시의 바다]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2 57 0
후기/리뷰 [설계자]를 보고(약스포) [1] newfile
image
01:56 81 1
후기/리뷰 [파시그 강의 뮤즈]를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6.11 97 0
후기/리뷰 [아다르나]를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6.11 124 0
후기/리뷰 스포 너는 달밤에 빛나고 호 후기 newfile
image
00:15 125 1
후기/리뷰 존오인, 드라이브, 인사이드 아웃1 짧은 관람평 new
01:01 126 0
후기/리뷰 [안개 속의 풍경]을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5.28 158 2
후기/리뷰 분노의질주 라이드오어다이 screenx 관람리뷰 file
image
2023.05.25 162 0
후기/리뷰 다시 본 너의 이름은
2023.04.11 170 2
후기/리뷰 무코님 나눔으로 슈퍼마리오 보고 왔습니다.
2023.04.15 170 2
후기/리뷰 길복순
2023.03.31 171 2
후기/리뷰 오토라는 남자
2023.03.30 172 2
후기/리뷰 [업] - '하늘을 나는 꿈과 모험' (약스포) file
image
2023.01.29 173 2
후기/리뷰 가오갤 홀리데이 스페셜 재밌네요 ㅎㅎ
2022.11.26 174 2
후기/리뷰 아바타2 영스엑 앵콜 관람평
2022.12.30 174 5
후기/리뷰 아바타 물의 길 영스엑 앵콜 이벤트 관람 후기. file
image
2022.12.31 174 2
후기/리뷰 (스포유/호) 클로즈,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file
image
2023.04.13 174 3
후기/리뷰 무명(약스포)-추천
2023.04.26 174 2
후기/리뷰 스포 슈퍼 마리오 4DX 후기 file
image
2023.04.30 174 2
후기/리뷰 아바타 영스엑 후기 file
image
2022.12.28 175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