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우선이라 어수선한 분위기 못참음.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무인관 간적 없음..
무엇보다 용아맥 잡는것만으로도 지침..
무인회차까지 참여할 여력이 없음..
진짜 좋아하는 배우가 내한했는데도..
생각만으로도 기빨려서 포기..ㅎㅎ
시사회는..뭐 뽑아줘야 갈수있는거지만..
보고싶은영화나 대작은 응모 잘 안함..
된 적도 거의 없을뿐더러..기대치가 낮은
영화일 경우에는 시사회 응모..(하지만 안됨ㅋ)
왜냐하면 시사회상영관은 크기가 작고.,
내가 원하는 좌석에앉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있어서..
차라리 돈 더 주고라도 개봉하고 좀더 큰 스크린에서
원하는 좌석으로 보는게 더 좋음...
제가 이상한거일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영화는 되도록 큰데서!
원하는 좌석에! 앉아서 보는게 소소한 기쁨..
굿즈는 줘도그만 없음 말고..
그저 개봉하는 영화 용아맥에 내 자리 하나쯤
잡아서 보는게 유일한 취미..
지난 주말에 시민덕희 보러 갔는데..
평소와 분위기가 달라서 뭔일인가 봤더니
외계인 무인관이더라구요..
혹시나 연옌마주칠까봐 잠깐 기웃대다..
인파에 휩쓸리까봐 얼릉 상영관 입장했네요..
같은 극장 안에 있었던걸로 만족했어요..ㅎㅎ
비록 내 배우가 나를 모르더라도...
그저 조용히 n차나 하며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줬음 좋겠네요..
탐크루즈 오빠..나 탑건 매버릭 15번 봤어요..
티모시 샬라메도 8번 밖에 안봤는데..!!!!
저도 기빨려서 그런 데 안 가요.
그냥 조용히 영화 보다가 나오는 거 좋아해요.
같은 분 만나 반갑습니다. 😊